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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광호박사 한방칼럼] 만성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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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운영자
  • 08.05.02 10:19:01
  • 조회: 584


우리는 주변에서 흔히 “힘이 없다. 기력이 없다. 나른하다. 지쳤다.”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을 자주 보게 된다. 이러한 상태는 오래 일한 후 또는 심한 신체적 과로 후에 흔히 보이는데 이는 정상적인 생리반응이라 볼 수 있으며 얼마간 휴식하거나 일을 줄이면 이내 회복할 수 있다. 그러나 과로나 운동에 관계없이 권태, 만성적인 피로, 오래 지속되는 무기력감, 쇠약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피곤함 그 자체는 정신과 육체가 지쳐있으니 적절히 회복시켜 달라고 하는 일종의 생체 방어작용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적절한 방법으로도 제거되지 않으면 여러 가지 형태의 증상을 나타내기 시작한다. 내적이나 외적인 활동량도 많이 요구되어 생리기능의 부조화를 초래하게 되며 에너지원은 부족하게 된다. 이 부족한 에너지원은 에너지를 공급하는 생산 구성성분으로부터 공급받게 되지만 불충분한 산소공급으로 생체 내에 대사산물의 축적과 근의 수축력 감소 등으로 피로현상이 발현된다.


피로의 원인으로는 과로, 수면부족, 영양부족, 체질적인 소인, 스트레스, 정신적인 충격, 불안 등 여러 가지가 있으며 업무에 대한 흥미나 의욕이 없을 때에도 피로를 쉽게 느끼게 된다. 또한 지나친 휴식이나 피로를 풀기 위해 레크리에이션도 과도하게 되면 피로를 일으키는 요인 되기도 한다. 한의학적으로 살펴보면 피로는 허로(虛勞), 노권상(勞倦傷) 등에 속하며, 원인은 비위허약(소화기 기능이 허약한 것), 폐신양허(폐장과 신장의 기능이 허약한 것), 육음(외부의 여섯 가지 나쁜 기운), 부절제한 생활, 정신적인 과로 등으로 인한다고 본다.


피로의 증상으로는 나른함, 무력감, 쉽게 누우려 함 등의 가벼운 정도로 시작되지만 점점 심해지면 두통, 어지러움, 불면, 식욕부진, 신경과민, 무기력, 의욕감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이들 증상은 또 피로한 정도를 더욱 심화시켜 경우에 따라서는 질병의 형태로까지 발전시키기도 한다. 대부분의 경우 피로를 느끼게 되면 그때그때 적절한 방법으로 피로를 해소시켜 주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피로가 쌓이게 되고 피로가 채 가시기 전에 또 다시 피로가 오면 만성피로의 형태로 된다.


피로회복을 위해서는 적당한 수면, 고른 영양섭취, 목욕, 가벼운 운동이나 레크리에이션, 긍정적인 사고, 명랑한 마음가짐 등이 도움이 된다. 한방적인 요법으로 경혈(침을 놓는 자리)을 이용한 지압요법을 보면 등뼈 목덜미의 첫번째로부터 좌우로 3cm쯤되는 부위를 아래쪽으로 계속 눌러 내려가면 피로가 개선된다. 이 원리는 오장육부의 기능점이 모두 인체의 등쪽에 분포되어 있어서 때로 이상 과다한 내장 기능을 풀어주는 데 탁월한 반응을 얻기 때문이다.


단방요법으로는 체질에 따라 인삼즙, 오미자차, 구기자차, 오가피차 등을 마시는 것도 피로를 푸는 좋은 방법의 하나이다. 그러나 만일 피로회복을 의해 적절한 방법을 응용하였는데도 피로가 가시지 않고 만성화된 형태로 남아 있다면, 이것은 질병의 전신증상의 한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므로 반드시 한의사의 진료를 받도록 하여야 한다.

<이광호한의원 ☎262-7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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