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요일 기사] 익산역세권 개발, 원도심 활성화 계획과 연계 바람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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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운영자
  • 07.06.05 09: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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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고속철도의 건설과 KTX 익산역 결정은 경부축에 집중된 개발의 흐름을 상대적으로 낙후된 호남지역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계기가 되며 이러한 관점에서 익산 역세권 개발은 역세권 지역만을 위한 개발사업이 아닌, 익산시 전체의 발전, 더 나아가 전북지역 전체의 발전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한다는 관점에서 접근되어야 한다.

익산역세권 개발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역세권 개발과 주변지역의 정비를 총괄하는 종합개발계획의 수립이 필요하며 도심재개발(정비)계획의 확대를 통해 원도심 활성화 계획과 연계가 이루어져야한다.

또한 익산역을 전북지역의 광역교통 hub로 육성함으로써 전주, 군산, 김제 등 주변도시와의 연계발전방안을 강구하고 중소도시로써 가지는 개발 수요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일정 규모 이상의 복합개발을 통해 역세권을 지역 거점으로 육성하고 다양한 성장 동력을 유치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익산역세권을 타 지역과 차별화되는 곳으로 조성하기 위해서는 21세기 새로운 도시개발 패러다임을 적용할 필요가 있다. 즉, 다차원적인 도심기능 도입과 다양한 문화생활의 원천제공, 도시의 문화적 중심 이미지를 강화하는 명소화, 쾌적하고 편리한 도시생활의 장을 마련하는 첨단화, 다양한 이벤트와 활동으로 24시간 활력이 넘치는 공간의 활성화, 친환경계획과 함께 다양한 체험학습의 장을 마련하는 환경친화의 접근이 필요하다.

▣ 21세기 새로운 도시개발 패러다임 적용해야

익산 고속철도 역세권 개발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충남대 건축학부 오덕성 교수는 익산 고속철도 역세권 개발에 대해 구체적인 접근과 방향을 제시해 주목을 끌고 있다.

오 교수는 “이미 고속철도가 개통된 프랑스, 독일 등 유럽지역이나 일본의 주요 도시에서 고속철도 역세권 개발은 도시공간구조, 토지이용, 교통체계 등 다양한 측면에서 도시발전에 많은 파급 효과를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한 후 “특히 고속철도 역세권의 개발은 지역의 교통결절점 역할과 함께, 지역발전에 강한 파급효과를 지니는 원동력이 되므로 도시정비 및 교통계획차원과 도시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체계적인 계획과 추진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호남 고속철도 익산역의 입지가 확정됨에 따라 고속철도 역세권 개발 종합개발계획 수립이 요구되고 있으며 21세기 익산 지역 도시경쟁력 제고를 위한 도시발전 장기계획과 익산 KTX 역세권 개발의 역할 및 위상정립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또한 고속철도 역세권 개발이 전북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되기 위해서는 전주, 군산, 김제 등 주변도시와의 광역적 연계전략과 종합적인 관점의 개발방향정립이 요구되고 이에 따라 익산지역 뿐만 아니라 주변지역을 포괄한 종합적 관점에서 도시적 역량과 잠재력 등 사업여건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 해외 선진국 중소도시의 역세권 개발경험에 대한 전략적인 분석을 통해 익산역세권의 개발방향에 대한 시사점을 얻어야 한다.

익산시를 중심으로 동서를 연결해 전주·익산·군산 연담도시가 형성되어 있을 뿐 아니라 장래 군산을 거쳐 새만금 개발 그리고 충남의 장항 등과 연결될 경우 익산이 이들의 중앙에 위치하는 지정학적 위치에 입지하고 있지만 현재 익산시의 인구는 10년간 연평균 1~2%의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1996년과 비교해 볼 때 2005년 인구는 9,230명이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익산시의 3차산업 종사자수는 6만4,236명으로 전체의 74.1%를 차지하고 있으며 2차산업의 비중이 25.5%로 전북평균보다 높으며 특히 식음료품과 섬유제품업종이 우위를 보이고 있다. 특히 보석산업이 특화되어 귀금속가공단지가 국가산업단지인 익산자유무역산업단지내에 특화되어 있다.

익산역세권을 타 지역과 차별화되는 곳으로 조성하기 위해서는 21세기 새로운 도시개발 패러다임을 적용할 필요가 있다.
즉, 다차원적인 도심기능 도입과 다양한 문화생활의 원천제공, 도시의 문화적 중심 이미지를 강화하는 명소화, 쾌적하고 편리한 도시생활의 장을 마련하는 첨단화, 다양한 이벤트와 활동으로 24시간 활력이 넘치는 공간의 활성화, 친환경계획과 함께 다양한 체험학습의 장을 마련하는 환경친화의 접근이 필요하다.

역세권의 범위로는 일정하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역의 규모와 기능적 특성, 주변토지이용 패턴에 따라 역세권의 공간적 범위가 각각 상이하게 설정되고 역이용의 목적과 역 주변으로 형성된 상업·업무·서비스 기능을 이용하는 다양한 활동이 강한 1Km이내를 직접역세권, 직접역세권기능을 보조·지원해줄 수 있는 지역으로, 개발 잠재력을 보유한 5km이내 지역을 간접역세권, 역세권을 반경 30km너비로 둘러쌓는 광역역세권으로 구분한다.

특히 직접역세권은 철도부지의 기본적인 기능을 포함해 상업·업무·위락·문화 및 서비스 지원시설 등 일반적인 기능과 주상복합시설, 복합용도의 고밀주거 및 상가 등이 도입되며 성공적인 역세권 개발을 위해서는 광역교통체계, 공공기관, 첨단산업기능을 유입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역세권 개발의 바람직한 적극적 개발로는 상업과 업무, 공공업무, 회의문화가 조화롭게 이루어지는 시스템을 꼽을 수 있다.
익산역세권 개발지역의 부족한 성장동력을 고려해 공공업무기관의 이전을 추진하되, 공공업무 기관과 문화기능을 연계해 복합문화센터로 계획을 고려하고 공공업무 기능과 민간업무기능을 연계한 비즈니스 파크를 조성, 전북지역에 부족한 컨벤션 기능을 겨냥해 전북지역 내 주요회의 및 국제회의 유치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컨벤션 기능을 보조할 수 있는 호텔 등 숙박기능과 복합 쇼핑몰의 연계개발 추진이 뒤따라야 한다.

▣ 역세권 개발과 관련한 문제제기 및 과제

· 지방도시에서의 고속철도 역세권 개발은 성공할 수 있는가?
현재 지방중소도시에서의 역세권 개발 성공사례는 국내에서는 확인할 수 없으나 해외 선진국의 경우 지방중소도시에서의 역세권 개발을 통해 성공적인 도시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개발가능지가 풍부하고 지역 내 산업이나 지역 문화 등과 접목해 특성화가 가능하다.

· 익산지역이 고속철도 역세권 개발에 대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가?
익산시는 인구규모 30만의 중소도시로써 기본적인 철도 이용객의 수가 적으며 개발을 뒷받침할 수 있는 익산의 생산가능연령은 부족해지고 있는 추세이다. 복합 환승센터 및 전주, 김제, 함열 등과의 연계 교통망 확충을 통한 광역도시권 형성과 역세권 개발 자체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일정규모의 복합개발을 통해 인근 지역의 인구 유입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야 하고 인구유입과 강한 수요창출이 가능한 강력한 성장 동력을 도입해야 한다.

· 적절한 개발의 방향은 무엇인가?
적절한 개발의 범위를 결정하고(역사중심의 소극적 개발과 신도시형의 대규모 개발 등), 역세권 지역의 향후 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성장 동력으로 어떤 기능이 적절한지에 대한 고려가 있어야 한다. 또 지역 특화산업과 지역 대학의 연구기능을 보조하는 지식 기반형 첨단산업 지원기능, 역사문화자원과 연계한 문화·관광산업 지원 등 익산의 역사적·문화적 정체성을 역세권 개발과 접목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 호남고속철도 건설사업 어떻게 이루어지나

호남고속철도의 의미는 각별하다.
서울특별시에서 전라남도 목포시까지 연결되는 고속철도로 2006년 착공해 2017년까지 완료된다. 이 철도가 완공되면 서울~광주의 이동시간은 1시간 33분, 서울~목포는 1시간 46분으로 단축되어, 기존의 경부축에 국한되었던 반나절 생활권이 전국으로 확대된다.
호남축은 경부축과 함께 우리나라 양대 기간교통 및 생활축임에도 기반시설에 대한 투자부족으로 균형발전에 지장을 주었다.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교통수단간 분담 및 연계가 가능한 통합국가교통체계를 구축하고 호남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국책사업으로 고속철도 건설을 추진했다.

호남고속철도는 지난 90년 호남선 고속전철화 사업 타당성조사를 거쳐 지난 97년부터 2003년까지 호남선 고속철도 기본계획 수립조사 등을 실시, 지난해 8월 28일 기본계획이 고시되면서 익산역이 호남고속철도 역사로 확정됐다.
사업비로는 10조 5,417억원이 투입되며 국고 50%, 공단자체조달 50%로 재원이 조달된단.
시설현황으로는 오송·공주·익산·정읍·광주(송정리)·목포(임성리)역, 광주차량기지 등 6개 역사를 신설하며 차량기지 1개소가 있다.

서울에서 충청북도 청원군 오송까지는 기존의 경부고속철도를 공용하고, 분기점인 오송에서 목포시까지의 총 230.9㎞ 구간을 신설한다. 오송에서 광주광역시 구간은 2015년까지 완공되며, 광주광역시에서 목포시 구간은 2017년까지 완공된다.
익산역의 경우는 현재 노반시설(개량) 2.9km, 익산역사 신설, 서측광장, 진입도로가 있으며 화물역은 황등역으로 이전하게 된다.

앞으로 익산역은 기존 호남, 장항, 군산, 전라선의 연계교통망 구축 및 호남고속철도 완공시기(2015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시 기본계획에 제시된 시설규모 및 사업비 범위 내에서 설계·시공 일괄입찰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모형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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