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통신] 초고속인터넷 600만 ‘초고속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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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전교협
  • 01.06.29 10:2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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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부 관계자는 “올들어 매달 40만명씩 가입자가 늘고 있다”면서 “이같은 추세라면 연말엔 8백만명을 넘어설 것 같다”고 내다봤다.
◇세계 최고의 초고속인터넷 가입률 | 국내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는 1998년 7월 두루넷이 케이블모뎀을 이용한 서비스로 선을 보였다. 그 뒤 하나로통신·한국통신 등이 ADSL방식을 도입하면서 급성장 가도를 달려왔다.
현재 한국통신 가입자만 3백만명을 넘어섰으며, 하나로통신과 두루넷도 각각 1백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초고속인터넷서비스에 관한 한 3개사는 세계 선도기업인 셈이다. 이에 힘입어 한국은 인구 대비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률에서 세계 최고를 자랑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세계 각국은 한국의 초고속인터넷을 배우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최근 정통부 실무자들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초청으로 파리를 방문, OECD 회원국에 한국의 초고속인터넷산업의 현황을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한국의 발전상에 놀라워하며 구체적인 벤치마킹 방안을 두고 한국 관리들에게 많은 자문을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일본 총무성 관리들도 한국통신을 방문, ADSL기술의 구현현장을 견학했다. 일본은 초고속인터넷을 포함, 일부를 제외하고는 한국에 비해 정보기술(IT)산업에 뒤처졌다고 판단, 상당한 우려를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제는 양에서 질로 승부해야 | 국내 초고속인터넷시장의 급성장에는 업계의 경쟁이 한몫했다. 이에 따라 원가의 3분의 2 가격에 파는 출혈경쟁으로 업계 전체의 부실화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았다. 그러나 시장이 커지면서 이제 채산성을 맞출 수 있는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장치산업이란 속성상 초기투자가 많아 부담이 되지만 시장이 빠른 속도로 커지면 투자회수 기회가 많아진다”며 “예상보다 빠른 가입자 증가가 초고속인터넷업계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업계 관계자는 “모뎀 등 초기 수급에 어려움을 겪은 관련부품이 최근 원활히 공급되고 있어 개통지연과 같은 불편이 사라졌다”면서 “이제는 단순한 가입자 확대 정책에서 벗어나 더 질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쪽으로 기업정책이 전환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규 마케팅과 함께 다양한 콘텐츠개발, 애프터서비스(AS) 강화 등으로 더 만족할 만한 품질을 확보하는 데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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