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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1세, 철인언니'의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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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창원교차로
  • 13.12.03 09:3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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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애슬론대회 '부모자 동반' 국내 첫 출전!

 

 
▲ 국내 최고 철인들의 경연, 트라이애슬론 대회에 첫 출전한 51세 '철인언니' 김정미(사진=경남인뉴스) 씨.

전국울진트라이애슬론대회 완주, '불가능은 없다'


폭우가 내리치는 10월의 바다수영 46분 56초, 자전거로 1시간 44분 50초. 그리고 53분 간의 마라톤 질주.

 

국내 최고 철인들의 경연, 트라이애슬론 대회에 첫 출전한 '51세, 철인언니' 김정미 씨의 첫 완주 기록이다.

 

"완주한 순간, 불가능은 잊혀졌다. 누구라도 할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퍼뜩 들었다"

 

정미 씨의 트라이애슬론 첫 출전 약속은 지난 10월 경남인뉴스와의 인터뷰(51세 '몸짱아줌마'의 도전! http://www.cwin.kr/news/articleView.html?idxno=16263 )를 통해 이뤄졌다.

 

그녀는 앞서 올해 목표로 "10월에 개최되는 전국울진트라이애슬론(철인 3종경기) 대회에 부부동반으로 나가고 싶다"며 출전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정미 씨는 "우선 경남인뉴스 독자와의 약속을 지키게 되어 너무나 뿌듯하다"면서 "국내 첫 '부모자 동반 출전'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고 알렸다.

 

이번 대회는 그녀의 말대로 남편 손홍익 씨와 아들 형호 씨가 함께 참여하며 국내 첫 '부모자 동반 출전'이라는 이색 기록을 세우게 됐다.

 

   
▲ 왼쪽부터 손홍익, 김정미. 그리고 아들 형호 씨. 국내 첫 '부모자 동반 출전'이라는 이색 기록을 세우게 된 '철인가족' 인증샷!
   
▲ 왼쪽부터 손홍익 김정미 부부. 이번 대회에서 국내 첫 '부모자 동반 출전'이라는 이색 기록을 세우게 됐다.
   
▲ 대회 출전에 앞서 정미 씨는 매일 오전 5시 기상해 수영 1시간, 사이클 30분, 격일제로 상체와 하체를 번갈아 근력운동과 복부 3종 기본운동에 집중했다.

 

"나의 노력, 나를 배신하지 않았구나"
트라이애슬론 완주 후, '철인언니' 별명 붙어

"주위에서 워낙 허약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가장 싫었던 말이기도 하고, 그래서 올해 초부터 철인대회를 위한 몸 관리를 시작하게 됐다"

 

허약 체질이라는 꼬리표를 떼기 위해 시작한 그녀의 근성은 생전 처음 배우는 수영에서 시작됐다. '발차기'도 못해 본 완전초보의 정미 씨는 10개월 뒤 46분 간 비바람이 몰아치는 험한 바다를 이겨냈다.

 

"대회 완주 후 '철인언니'라는 별명이 붙었다. 힘들게 생각하지 말고 꾸준하게 운동하면 누구라도 가능한 일이라 생각한다"

 

대회 직전 10개월 여 그녀에게 어떠한 변화가 있었을까. 정미 씨는 철저히 트라이애슬론을 위한 운동과 식단에 집중했다.

 

정미 씨는 매일 오전 5시 기상해 수영 1시간, 사이클 30분, 격일제로 상체와 하체를 번갈아 근력운동과 복부 3종 기본운동(굿모닝자세/대드리프트/사이드덤밸)에 집중했다.

특히 '철인언니-메뉴일지'를 따로 작성해 단백질 위주의 식단 관리도 놓치지 않았다. 그녀의 주식은 미역국, 도토리묵, 고구마, 육포(닭가슴살) 등으로 이뤄진 가운데, 콩가루 죽염, 아몬드 등 영양간식을 주로 섭취했다.

"말 그대로 다이어트 식단인 셈이죠. 지금은 관리가 아니라 일상이 되어버렸죠(웃음)"

 

완주를 목표로 시작한 그녀의 미션은 조금의 망설임도 없다. 그녀는 연 2회 전국트라이애슬론대회 출전을 목표로 내걸었다. '철인언니'의 지치지 않는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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