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의학] 김장 뒤 손이 ‘찌릿찌릿’… 근전도 검사 받아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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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경향신문 [http://www.khan.co.kr]
  • 13.11.22 13:3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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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문모씨(45)는 몇 개월 전부터 손에 전기가 통하는 것처럼 찌릿찌릿하고 팔목에 힘이 떨어지는 증세가 생겼다. 그런대로 참고 지냈으나 최근 김장을 하고 나서는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할 정도로 저린 증세가 심해졌다. 병원을 찾은 문씨는 근전도 검사 결과 ‘손목터널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바른세상병원이 최근 내놓은 올 1~7월 분석자료를 보면 손저림증으로 근전도 검사를 받은 환자 267명 중 32.6%가 손목터널증후군, 31.5%는 목 디스크 이상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목 디스크와 손목터널증후군이 동시에 있는 경우는 2.6%로 나타났다. 한쪽 팔 신경이상 10.1%, 엘보(팔꿈치 통증)가 5.2%를 각각 기록했고, 저린 증세는 있지만 특별한 이상을 발견하지 못한 경우도 7.9%에 이른다. 환자는 여성이 69%로 남성의 2배가 넘었고, 여성 환자의 58%가 40~59세 중·장년층이었다.
손저림증은 손목 중앙부분 아래로 지나가는 정중신경이 눌려 발생한다. 신경 감각을 받아들이는 부분에 피 흐름이 갑자기 줄어 신경이 과잉 흥분해 찌릿찌릿한 느낌이 들며 심하면 손가락이 아프거나 무력해진다.

바른세상병원 서동원 원장(정형외과·재활의학과 전문의)은 “손저림증 환자 중에는 손목이 눌려 있는데도 목 디스크 치료만 받거나, 목 디스크인데도 손목터널증후군 치료만 받아 손이 저린 증세가 호전되지 않았던 환자들이 적지 않았다”며 “정확하게 저림증의 원인을 알아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근전도 검사는 침을 근육에 주사해 신경 자극에 대한 근육의 전기적 활성도를 확인해 근육의 정상 생리 상태나 병적 상태를 진단하는 방법이다. 근육은 신경의 지배를 받고, 근육 자체도 미세한 전류가 항상 흐르고 있기 때문에 이를 바늘이나 전극으로 확인해 근전도기기로 기록하면 말초신경에서 근육 자체에 이르기까지 근육이 제대로 활동하는지를 알 수 있다.
손저림증은 손목 중앙부분 아래로 지나가는 정중신경이 눌려 발생한다. 신경 감각을 받아들이는 부분에 피 흐름이 갑자기 줄어 신경이 과잉 흥분해 찌릿찌릿한 느낌이 들며 심하면 손가락이 아프거나 무력해진다.

손저림이 있는 경우 정중신경에 전기자극을 주면 신경을 타고 손가락에서 신호를 받는다. 이 구간에서 전기가 흐르는 속도를 측정한다. 신경이 눌려 부어 있으면 신호가 느려진다. 손목터널증후군이다. 목 디스크라면 전도속도가 정상으로 나오며, 그런 경우는 바늘을 이용해서 특정 신경의 지배를 받는 근육을 찔러 파동을 검사한다. 이두박근, 손목 주변 근육, 주먹 쥐는 근육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파동을 관찰하면 목 디스크를 진단할 수 있다.

서 원장은 “근전도 검사만으로도 손저림증 원인질환을 조기에 알 수 있는 만큼 손저림 증세가 1주일 이상 지속되거나 저린 증세와 함께 통증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면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근전도 검사는 침을 근육에 주사해 신경 자극에 대한 근육의 전기적 활성도를 확인해 근육의 정상 생리 상태나 병적 상태를 진단하는 방법이다. 근육은 신경의 지배를 받고, 근육 자체도 미세한 전류가 항상 흐르고 있기 때문에 이를 바늘이나 전극으로 확인해 근전도기기로 기록하면 말초신경에서 근육 자체에 이르기까지 근육이 제대로 활동하는지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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