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태크/금융] 청약통장, 고금리에 소득공제 ‘재테크 필수 아이템’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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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경향신문 [http://www.khan.co.kr]
  • 13.10.07 13: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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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주택청약저축 가이드

 

청약통장은 내집 마련의 ‘필수품’으로 통한다. 예전에는 아파트를 분양받으려면 토지주택공사 등 공공기관이 짓는 전용면적 85㎡ 이하 공공주택은 청약저축을, 민간 건설사가 짓는 민영주택은 청약예금이나 부금에 가입해야 했다.

그러나 2009년 5월 주택청약종합저축이 나오면서 하나의 통장으로 모든 주택을 청약할 수 있게 됐다. 게다가 일반 예금상품보다 금리가 높고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어 재테크 필수 아이템으로 그 역할이 넓어지고 있다.

 

가족 모두 1계좌씩 가입 가능
납입액 2만~50만원까지
최대 연 10만원 공제 혜택
장기간 많은 금액 납입 유리


■ 미성년자·주택 보유자도 가입 가능
가입조건에 제한이 없어 누구든지 가입이 가능하다. 미성년자와 주택 보유자는 물론이고 세대주가 아닌 경우에도 가입이 가능해 가족 모두가 1계좌씩 가입할 수 있다. 국민·우리·신한·하나·기업·농협은행 등 6개 은행에서만 판매한다. 매달 납입하는 금액도 2만원에서 50만원까지 자유롭게 정할 수 있다. 청약통장을 만드는 즉시 청약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청약하려는 아파트의 입주자 모집 공고일 현재 해당 주택 건설지역이나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이어야 한다. 미성년자도 청약통장을 만들 수는 있지만 가입기간이 길어도 납입회차는 최대 24회까지만 인정된다.

청약 당첨권인 1순위에 들기 위한 가입기간과 납입금 기준은 지역별로 다르다. 민영주택과 공공주택 모두 수도권 거주자는 가입 후 2년, 수도권 외 지역은 가입 후 6개월이 지나야 한다.

예치금액 기준도 다르다. 민영주택의 경우 서울·부산 거주자는 85㎡ 이하 300만원, 85㎡ 초과~102㎡ 이하 600만원, 102㎡ 초과~135㎡ 이하는 1000만원이 예치돼 있어야 한다. 공공주택의 경우 매월 약정일에 수도권 거주자는 24회 이상, 그외 지역은 6회 이상 납입해야 한다.

이정훈 우리은행 분당투체어스 PB센터 팀장은 “민영아파트를 청약하려면 지역별 예치금액 이상으로 납입할 필요는 없지만 공공아파트를 분양받으려면 납입기간과 불입금액으로 당첨자를 선정하기 때문에 오랫동안 많은 금액을 납입하는 게 유리하다”고 말했다.

 

■ 종잣돈 마련 재테크 용도로도 인기

예금 금리는 신규 가입 시점부터 해지하는 시점까지를 기준으로 해서 1개월 이내일 경우 무이자, 1년 미만 연 2%, 1년 이상~2년 미만 연 2.5%, 2년 이상일 경우 연 3.3%를 적용한다. 일반적으로 은행의 적금상품 금리는 연 2.5% 안팎이고, 그나마 각종 우대조건을 만족시켜야 하기 때문에 주택청약통장 금리는 높은 편이다.

이관석 신한은행 재테크팀장은 “통장 잔액이 최고 예치금액인 1500만원을 넘을 경우 최대 월 납입금액은 50만원으로 제한되고 50만원씩 24회까지는 선납이 가능하다”면서 “일시에 2700만원을 예치해 목돈을 굴리는 재테크 통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은 연간 120만원 범위에서 납입금액의 40%(최고 48만원)까지 연말정산 때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소득 약 4000만원 근로자가 신용카드로 1240만원을 결제해야 공제받을 수 있는 금액으로 소득공제 효과까지 감안한다면 해마다 10만원 정도의 돈을 돌려받을 수 있는 셈이다.

앞으로 세법 개정이 이뤄지면 연금저축 등 금융상품이 2014년부터 소득공제에서 세액공제로 변경될 수 있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거의 유일한 금융상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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