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의학] 젊은층과 여성들 하지정맥류 발병 갈수록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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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경향신문 [http://www.khan.co.kr]
  • 13.09.27 10: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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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을 흐르는 정맥 속의 혈액이 심장 쪽으로 제대로 순환되지 못하고 정맥에 쌓이게 되어 발생하는 게 하지정맥류다. 이 질병은 초기에는 다리가 자주 붓고, 다리 부근에 통증이 일다가 심해지면 혈관이 돌출되고 거미줄 같은 혈관 모양이 생기게 된다.

이러한 증상이 장기적으로 지속되면 중증 습진, 다리 궤양과 같은 더 심각한 질병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젊은이와 여성들의 발병이 늘어나고 있는 하지정맥류에 대해 서울대병원 흉부외과 이정상 교수(사진)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하지정맥류의 주요 원인은.
“유전, 나이, 성별, 임신, 비만, 직업 및 자세 등이 위험요소로 작용한다. 오래 서 있는 직업의 경우 지속적으로 다리 근육의 수축작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큰 발병 원인이다. 장시간 앉아 있는 경우에도 혈액순환에 장애가 생기고 다리 쪽에 혈액이 몰리기 때문에 발생 가능성이 높다.”

 

-성별에 따른 발병률 차이는.

“최근 통계를 보면 하지정맥류 수술환자가 2005년 1만1092명에서 2008년 2만2039명으로 4년간 1.9배 증가했다. 같은 기간 여성 수술 환자 수는 6627명에서 1만4030명으로 2.1배 늘어 남성보다 큰 증가폭을 보였다. 수치 면에서도 여성의 비율이 높다. 여성들은 생리나 임신 상태에서 호르몬 변화가 일어나 혈관이 확장되므로 정맥류가 발병할 있는 변수가 많다. 또 백화점 직원, 스튜어디스, 마트 계산원 등 오래 서 있는 직업군에서 여성이 다수를 차지하는 것도 여성 발병자가 많은 이유다.”

 

-하지정맥류의 예방과 적절한 치료 방법은.

“장시간 앉아 있거나 서서 일하는 경우 자주 다리 운동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며, 꼭 끼는 하의는 피해야 한다. 취침 시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하면 예방에 도움이 된다. 심각한 경우 수술이 필요하다. 최근 혈관 내 레이저 수술(국소마취)로 당일 수술 및 퇴원이 가능해졌다. 또 의사나 약사와 상의한 후 포도잎에서 추출한 폴리페놀 등의 천연성분을 활용한 하지부종 개선 의약품 등을 이용하면 하지정맥류 예방과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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