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산업] 한국인 4명 중 1명, 휴대폰 1년 안에 바꿔

    이 게시글을 알리기 tweet

  • 글쓴이 : 자료제공 : 경향신문 [http://www.khan.co.kr]
  • 13.06.21 11:39:16
  • 조회: 12722

 

ㆍ연간 1500만명… 일본의 3배

 

한국인 4명 중 1명 이상이 휴대전화를 산 지 1년 안에 새 것으로 바꾸는 것으로 나타났다.
KT경제경영연구소는 지난 20일 ‘이동통신시장 선진화를 위한 정책 방안’ 보고서를 통해 국내 휴대전화 가입자 중 1년 이내에 약정을 해지하고 단말기를 교체하는 이용자는 연간 1500만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28%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과 휴대전화 보급률이 비슷한 일본의 9.2%보다 3배 이상 높은 것이다. 미국, 영국, 독일, 호주, 캐나다 등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 7개국의 1년 이내 휴대전화 평균 교체율은 18.1%로 한국보다 훨씬 낮다. 국내에서 연간 판매되는 단말기가 2500만대인 점을 감안한다면, 이 중 60%가 1년 안에 교체되는 셈이다.
보고서는 이처럼 한국의 단말기 교체가 빠른 이유에 대해 “이동통신 시장의 과도한 마케팅비가 단말기 가격 구조를 왜곡해 불필요한 단말기 교체를 유도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이어 “정부 정책은 주로 ‘보조금 투명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실효성이 떨어질 수 있다”며 “보조금 축소와 약정 준수를 유도하는 제도 보완이 병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동통신사는 단말기 보조금(일시 할인)과 월별 보조금(요금 할인) 등 이중의 보조금을 지급하고 할부 구매 혜택도 주고 있는데, 일부만 주는 방식으로 보조금 수준을 완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 이글은 실명인증이 완료된 회원이 작성한 글입니다.
  • 목록으로
  • tweet tweet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글쓴이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