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 '2번타자' 추신수, 시즌 17번째 2루타…3타수 1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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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3.06.13 13:5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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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시즌 처음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추추 트레인'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시즌 17번째 2루타를 때려냈다.

추신수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벌어진 2013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2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신시내티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부터 추신수를 영입하면서 그를 톱타자감으로 점찍었다. 올해 추신수는 63경기에서 1번타자로만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이날 신시내티의 더스티 베이커 감독은 추신수를 2번에 배치했다. 추신수가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것은 2011년 이후 약 2년만이다.

베이커 감독은 컵스가 좌완 트레비스 우드를 선발로 내세우자 올 시즌 왼손 투수를 상대로 약한 모습을 보였던 추신수를 2번에 배치했다. 루키 데릭 로빈슨이 추신수 대신 1번 타자로 나섰다.

베이커 감독은 "로빈슨이 좌완투수를 상대로 나쁘지 않았고, 마이너리그에서 1번 타자로 뛰었다"며 "올해 좌완투수를 상대로 고전한 추신수를 위해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날 경기 전까지 추신수의 올 시즌 좌완투수 상대 타율은 0.157에 불과했다. 특히 이날 선발인 우드를 상대로는 6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오랜만에 2번 타자로 나섰지만 추신수는 2루타 한 방을 때려내면서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1회초 1사 후 볼넷을 골라 걸어나간 추신수는 2루를 훔치는데 성공했다. 시즌 6호 도루. 그러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4회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볼카운트 1B 2S에서 우드의 4구째 시속 91마일(146km)짜리 직구에 방망이를 휘둘렀으나 파울팁 삼진으로 물러났다.

추신수의 방망이는 6회 날카롭게 돌아갔다. 추신수는 0-1로 끌려가던 6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드의 2구째 시속 90마일(145km)짜리 직구를 노려쳐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작렬했다.

시즌 17호 2루타를 날린 추신수는 브랜던 필립스의 중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2-1로 조금 앞선 8회 무사 2루의 찬스에서 마지막 타석을 맞은 추신수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신시내티는 컵스를 2-1로 꺾었다.

6회 추신수의 2루타와 득점으로 동점을 만든 신시내티는 7회 토드 프레이저의 좌월 솔로포로 1점을 더해 역전했다. 선발 마이크 리크(8이닝 1실점)가 8회를 무실점으로 막은 후 마무리 투수 아롤디스 채프먼이 1이닝을 삼자범퇴로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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