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산업] 일본 지식인 3명 독도서 외친 “독도는 한국 땅”

    이 게시글을 알리기 tweet

  • 글쓴이 : 자료제공 : 경향신문 [http://www.khan.co.kr]
  • 13.05.24 11:17:33
  • 조회: 12453

 

일본 지식인들이 독도에서 “독도는 한국 땅”이라고 외쳤다. 일본의 학자 등으로 구성된 ‘다케시마의 날을 다시 생각하는 시민모임’ 회원 3명은 23일 독도 동도 선착장에서 부산 민족학교 독도학당 관계자 등과 함께 ‘Dokdo is Korean Territory’(독도는 한국 땅)라고 적힌 티셔츠를 입고 한국말로 “독도는 한국 땅”이란 구호를 외쳤다.

 

 사진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이들은 지난 21일 부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독도를 일본의 땅이라고 주장하는 일본의 잘못된 역사 인식을 바르게 고쳐야 한다”고 밝혔던 구보이 노리오 전 모모야마학원 강사와 구로다 요시히로 전 쇼인여대 교수, 이치노혜 쇼코 아오모리 운쇼사 스님 등 3명이다.

구보이 노리오 등은 23일 오전 9시20분쯤 독도 동도 선착장에 내려 ‘일본 지식인과 함께하는 독도탐방단’ 현수막을 펼치고 태극기를 흔드는 독도학당 관계자들과 함께 “독도는 한국 땅”이란 구호를 연이어 외쳤다.

구보이 노리오는 “독도에 대해 문헌을 보고 연구하고 있는데 실제 와보니 (한국 땅이란 게) 더욱 실감난다”며 “일본에 가면 회원들과 함께 ‘다케시마의 날’ 반대운동을 더욱 적극 펼치고 제대로 된 역사 부교재를 만드는 등 독도가 한국 땅임을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독도 사랑 시 낭송 행사에 이어 독도를 배경으로 기념촬영 등을 하며 30분 가까이 머문 뒤 독도를 떠났다.

이날 일본 학자 가운데 사카모토 유이치 전 규슈국제대학 교수는 독도로 출발하기 전 “다케시마의 날은 반대하지만 독도가 한국 땅인지, 일본 땅인지는 아직 몰라 공부하러 왔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독도학당 측이 그의 승선권을 취소, 그는 독도에 가지 못했다.

앞서 부산의 일본총영사관은 이들의 독도 방문을 여러 차례 만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행한 김문길 전 부산외국어대 명예교수(68)는 “일본영사관 측이 구보이 노리오 등에게 독도에 가게 되면 조선 땅임을 인정하는 것이 되니 가지 말라고 여러 차례 만류하는 전화가 왔지만 구보이 노리오는 ‘독도는 영토 문제가 아닌 역사 문제로, 일본이 침략해 뺏은 것’이라며 반박했다”고 전했다.

  • 이글은 실명인증이 완료된 회원이 작성한 글입니다.
  • 목록으로
  • tweet tweet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글쓴이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