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아/교육] ‘예비 수능’…실력 중간점검·출제방향 익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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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경향신문 [http://www.khan.co.kr]
  • 13.05.21 13:5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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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내달 5일 첫 수능 모의평가

 

다음달 5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올해 첫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가 치러진다. 6월 모의평가는 수험생들이 대입까지 최종 전략을 짜는 지표가 되고, 평가원의 수능출제 방향을 가늠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6월 모의평가 과목별 대비법과 시험 결과를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국어 영역 비문학지문은 매일 지문 2개 이상씩 읽고 문제를 풀며 독해 연습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EBS 문제를 암기하기보다는 지문의 내용을 이해하는 것 위주로 공부해야 한다. 한 문단을 한 문장으로 요약해보는 것도 좋다. 문학지문에서는 운문에 나오는 고어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버리고 주요 시조·가사 작품을 정리해둬야 한다. 산문의 경우 현대소설, 고전소설과 함께 극문학도 출제되는데 극 장면을 떠올리면서 독해하는 습관을 들이면 좋다. 음운체계와 음운현상, 단어의 형성, 품사의 체계, 문장성분과 문법요소 등이 문법의 기본 개념이므로 충분히 공부해야 한다.

수학 영역에서는 개념을 중점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좋다. A형 학생은 중학교 도형이나 고등수학에서 나오는 도형의 방정식, 함수 단원을, B형 학생은 미적분 단원 개념 및 실전 문제를 익혀야 한다. 기출문제는 단순히 한 번 푸는 정도가 아니라 어떤 원리가 들어 있는지 생각하고 응용해보는 연습을 하는 게 중요하다. 문제를 풀다 막힐 때는 어려운 문제를 풀기 위해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내지 말고 쉬운 문제를 먼저 공략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시험 점수를 높이기 위한 기술로는 쉬운 주관식 문제들을 먼저 해결하고 다시 돌아와서 어려운 객관식 문제를 푸는 방법도 있다.

영어 영역은 올해부터 듣기 문항의 수가 17개에서 22개로 확대되기 때문에 듣기에 신경을 써야 한다. 듣기 문항을 공부할 때는 들은 내용을 짤막하게 한글로 요약하는 습관을 들이면 좋다. 선택지에 제시될 가능성이 있는 다양한 표현들을 사전에 익혀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읽기 문항은 속도보다 정확한 독해와 어휘 공부가 중요하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정리된 단어장도 좋지만 자기만의 단어장을 만들어놓고 모르는 단어를 직접 정리해두고 틈날 때마다 익히면 더 오래 기억에 남는다. 고전적인 학습법이지만 가장 효율적이기도 하다.

6월 모의평가는 실제 수능과 동일한 조건에서 수능에 응시하는 수험생 대부분이 참여하기 때문에 본인의 위치가 어느 정도인지를 파악할 수 있는 기회다. 6월 모의평가 성적이 잘 나오지 않을 경우 패닉에 빠져 공부를 안 하게 되는 경우도 있지만 6월 모의평가는 중간 점검일 뿐이기 때문에 최종 수능을 위해 냉철한 분석이 필요하다. 이종서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장은 “6월 모의평가 이후에는 막연한 기대나 의지가 아닌 냉정하고 현실적인 판단으로 입시를 바라보고 현명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며 “먼저 자신이 취약한 부분이 어디인지를 파악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간 중점적으로 학습했던 과목과 소홀했던 과목을 객관적으로 나눠보고 문제지를 꼼꼼하게 분석해 어떤 유형의 문제에서 틀렸는지 점검한 후 본인의 학습 방향을 재점검하는 것이다. 이때 취약한 부분을 보완해야 6월 모의평가보다 수능 점수를 높일 수 있다.

2014학년도 수능이 전년도와 다른 점은 국어와 영어 영역이 난이도에 따라 A형과 B형으로 나누어 실시된다는 점이다. 이번 6월 모의평가에서 A형과 B형을 모두 풀어본 뒤 두 시험의 난이도 차이를 파악하고 자신이 어느 유형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한지를 결정해야 한다. 자신이 원하는 대학에서 유형을 지정해 놓았는지, 유형 선택에 따른 가산점이 있는지도 꼭 파악해야 한다.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교육평가연구소 평가이사는 “6월 모의평가 성적과 자신의 학생부 성적을 분석해 학생부와 수능의 유불리를 검토한 뒤 수시 지원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며 “학생부 성적이 수능보다 우수하다고 판단되면 수시 지원을 적극 검토하고 수시 전형 가운데 논술 중심, 학생부 중심, 적성고사 중시 등 어느 전형이 자신에게 적합한지를 살펴본 후 지원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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