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통신] 알뜰폰, 9월부터 우체국서도 가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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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경향신문 [http://www.khan.co.kr]
  • 13.05.15 14: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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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미래부 ‘가계 통신비 경감 방안’
ㆍ2만원대 청소년 요금제 등 도입

 

오는 9월부터 전국 우체국에서 기존 이동통신 서비스보다 요금이 20~30% 싼 알뜰폰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또 2만원대 청소년용 요금제 등 다양한 통신요금제가 도입돼 소비자들의 선택 폭이 넓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14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이동통신 서비스·단말기 경쟁 활성화 및 가계 통신비 부담 경감 방안’을 내놓았다. 우선 9월부터 전국 각지의 우체국을 중소 알뜰폰 사업자의 유통망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미래부 관계자는 “알뜰폰의 유통망이 부족해 저렴한 요금에도 불구하고 가입하기 어려웠던 게 사실”이라며 “구체적인 판매 방안은 우정사업본부, 알뜰폰 사업자 등과 협의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알뜰폰 사업자 판매점 수는 전국에 400여개로, 통신3사 2만여개의 0.2% 수준에 불과하다. 대리점 수도 200여개로 통신3사(4812개)의 0.6%에 그치고 있다.


미래부는 또 기존 이동통신사가 알뜰폰 업체에 받는 망 대여료를 음성은 22%, 데이터는 48%가량 낮춰주기로 했다. 이와 함께 롱텀에볼루션(LTE)망 대여도 통신사 의무사항으로 포함시키기로 했다. 이 외에 다른 통신사와 무료 통화를 할 수 있는 무제한 요금제를 알뜰폰에도 적용하기로 했다.

미래부는 다양한 요금제 출시도 유도해 사실상 요금 인하 효과를 내기로 했다. 2만원대 청소년용 LTE 요금제를 신설하는 등 가입자의 이용 패턴에 따라 현재의 요금제보다 1만~1만7000원가량 싸게 사용할 수 있는 요금제를 내놓도록 통신사들과 협의하겠다는 것이다. 미래부는 “시장 1위인 SK텔레콤과 이미 협의를 마쳤으며 다른 업체들도 경쟁적으로 따라올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아울러 통신사 가입비도 올해 40%를 인하하는 것을 시작으로 2015년까지 완전히 없애기로 했다.

이 밖에 통신사의 과도한 보조금 경쟁에 대해서는 과징금 부과 상한액을 높여 엄벌하기로 했다. 특히 법률 정비를 통해 이통사가 일정기간 의무사용을 전제로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의 부당한 계약을 금지할 방침이다. 보조금을 원하지 않는 고객에겐 요금제 할인을 적용해주는 ‘분리 요금제’도 도입한다.

미래부는 “스마트폰 도입 후 통신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가계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며 “유통구조 왜곡에 따른 부작용 등을 해소해 이런 부담을 경감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같은 개선책을 현실화했을 때 어느 정도의 통신비 절감 효과가 나타날지는 당장 예측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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