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 '제5의 메이저' 접수한 우즈, 목표는 US오픈 우승

    이 게시글을 알리기 tweet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3.05.14 13:30:41
  • 조회: 872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38·미국)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벌써 이번 시즌 들어 4승을 챙겼다.

전성기 이상의 활약을 보이고 있는 우즈에게 남은 것은 이제 메이저대회 우승이다. 우즈의 시계는 US오픈에 맞춰져 있다.

우즈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 비치 소그래스TPC(파72·721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5이 메이저대회'인 플레이어스챔피언십(총상금 950만 달러)에서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월 열린 파머스인슈어런스오픈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한 우즈는 3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캐딜락 챔피언십,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 이어 시즌 4승을 달성했다.

PGA 통산 78승째를 거둬 샘 스니드(미국)가 보유한 최다승 기록(82승)까지 4승으로 격차를 줄였다.

하지만 우즈에게는 메이저 대회 우승이 필요하다.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토너먼트 우승을 놓치면서 최근 몇년새 메이저 대회 우승이 없다. 우즈는 지난 2008년 US오픈 우승 이후 5년 째 메이저 정상에 서 본 적 없다.

때문에 모든 컨디션을 6월14일부터 나흘 간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메리온 골프클럽(파70·6846야드)에서 열리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인 US오픈에 맞출 가능성이 크다.

올 시즌에도 4월12일 마스터스를 앞두고 3월25일 끝난 아놀드파머인비테이셔널 이후 2개 대회를 건너 뛴 바 있다.

우즈는 플레이어스챔피언십 우승 직후 차기 대회에 대해 언급했는데 이 역시 US오픈이다.

그는 "다음달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코스 전략을 달리 짜야 한다. 메리온 골프클럽에서의 플레이 경험이 한 번도 없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이어 "이번 주는 상당히 건조한 그린 컨디션에서 경기를 했는데 다음달 대회(US오픈)의 코스에 대한 정보는 없다. 사전조사가 필요하다"고 덧붙이며 우승에 대한 속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우즈는 올 시즌 열린 21개의 대회 중 7개 대회에 출전해 4승을 쌓았다. 57%의 우승확률이 넘는다. 두 번 나가면 한 번 이상은 우승트로피를 챙긴다는 의미다.

이 페이스대로라면 산술적으로 따졌을 때 올 시즌 남은 19개의 대회에서 적어도 4승 이상을 더 거둘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올 시즌은 총 40개 대회가 치러진다.

한 시즌 최다승(9승)을 달성했던 2000년의 우승 페이스와 비슷한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

우즈는 당시 1월10일 메르세데스챔피언십 우승을 시작으로 5월29일 메모리얼토너먼트까지 4승을 일궜다. 2월과 3월에 각각 AT&T페블비치내셔널프로암과 베이힐인비테이셔널 우승을 추가했다.

이후 이어진 US오픈(6월)과 브리티시오픈(7월), PGA챔피언십(8월) 등 3개의 메이저 대회의 우승을 휩쓴 우즈는 NEC인비테이셔널(8월)과 벨 캐나다오픈(10월)까지 접수해 9승을 찍었다.

올해의 경우 5월에 HP바이런넬슨챔피언십, 크라운플라자인비테이셔널, 메모리얼토너먼트까지 3개의 대회가 남았다. 추가 우승을 노릴 법하지만 출전은 불투명하다.

올해는 시즌제 개편이 있다. 9월22일 열리는 투어 챔피언십을 끝으로 이후 열리는 10월8일 프라이스오픈닷컴을 시작으로 2013~2014 시즌이 개막한다.

지난해까지 하위권 선수들이 상금랭킹을 끌어올리기 위해 참가했던 '가을 시리즈'는 2013~2014시즌으로 넘어간다.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는 우즈가 새롭게 개편된 시즌제에서 우승을 추가한다면 한 시즌 통산 최다승 기록에는 해당하지 않더라도 한해 통산 최다승 기록을 경신할 수 있다.

우즈가 PGA 통산 최다승 기록을 뛰어넘어 자신이 보유한 한 해 9승 기록까지 갈아치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이글은 실명인증이 완료된 회원이 작성한 글입니다.
  • 목록으로
  • tweet tweet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글쓴이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