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산업] 행복기금 신청자 73%는 빚 2000만원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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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경향신문 [http://www.khan.co.kr]
  • 13.05.10 16:5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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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소득 2000만원 이하·40대 많아

 

국민행복기금 채무조정을 신청한 사람은 대부분 2000만원 이하의 빚을 진 저소득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금융위원회와 자산관리공사(캠코) 등이 지난달 가접수 기간 중 채무조정을 신청한 9만4036건을 분석한 결과 총채무액이 500만원 미만인 신청자가 27.4%, 1000만~2000만원이 25%, 500만~1000만원 미만이 21.4%였다.

2000만원 미만 채무자가 전체의 73.4%를 차지한 것으로, 이들의 빚은 평균 1300만원 정도였다.


행복기금 채무조정 지원 자격이 되는 채무 기준이 1억원 이하로 설정된 것과 비교하면 이에 훨씬 못미치는 소액 채무자가 대거 신청한 셈이다.

신청자의 연소득도 1000만~2000만원이 47.5%, 1000만원 미만이 28.9%로 전체의 76.4%가 2000만원 이하 저소득층이었다.

캠코 관계자는 “바꿔드림론(고금리를 저금리로 전환 대출하는 것) 신청자의 평균 소득이 연 1800만원 수준인데 이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이 신청한 것”이라고 밝혔다. 채무액이 예상보다 적은 것도 주로 제2금융권을 이용하고 신용대출로 받을 수 있는 금액이 많지 않은 서민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채무조정 신청자는 남성이 66.6%였고, 연령대는 40대(35.8%), 50대(29.5%), 30대(21.7%) 순이었다. 거주지는 경기(21.1%)와 서울(18.3%) 등 수도권이 가장 많았다.

행복기금은 가접수자를 대상으로 연체 정보를 확인해 지원 대상이 되는지 여부를 최근 통보했다.

이달부터 시작된 본접수에서도 하루 평균 1200~1500명이 채무조정을 신청하고 있다고 행복기금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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