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아/교육] 영·유아 67%가 특별활동… 보육기관 입소 대기는 평균 6.4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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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경향신문 [http://www.khan.co.kr]
  • 13.05.10 16:5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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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복지부 ‘2012 보육실태조사’

 

한국의 만 0~2세 영아 2명 중 1명은 어린이집을 다니고 만 3~5세 유아의 90%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다니고 있다.

영·유아의 66.5%는 특별활동 수업을 받고 있으며 이 중 4명 중 3명은 영어수업을 듣고 있었다. 보건복지부가 9일 ‘2012년 보육 실태조사’를 통해 그린 한국 영·유아들의 평균적인 생활환경이다. 이번 실태조사는 영·유아자녀를 둔 2528가구, 영·유아 3343명, 어린이집 4000군데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어린이집에 다니는 영·유아들은 보통 오전 8시~9시30분 사이(77.8%)에 등원했다. 집으로 돌아가는 시각은 오후 3~5시(57.5%)가 가장 많았다. 오후 6시 이후에 어린이집을 나서는 영·유아는 10%였다. ‘직장엄마’들이 아이를 일찍 데려오기 위해 조부모의 도움을 받거나 도우미를 따로 고용해야 하는 현실이 통계에서도 드러난 셈이다. 영·유아의 어린이집 이용시간은 맞벌이 부부 자녀의 영아는 8시간8분, 유아는 8시간33분이었으며 외벌이 부부의 경우 영아는 5시간53분, 유아는 7시간15분이었다. 부모 10명 중 2명(22.6%)은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기 위해 대기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고 평균적으로 6.4개월을 기다렸다. 입소대기 시간은 국공립어린이집이 9.7개월로 가장 길었다.

만 0~2세의 영아는 47.9%가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었고 10.5%는 영어유치원·반일제학원·문화센터 등 사설기관(학원)에 다녔다. 실태조사를 맡은 육아정책연구소 측은 “나머지인 40% 정도의 영아들은 가정·개인 양육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만 3~5세의 유아는 어린이집(42.3%)이나 유치원(48.2%)에 가는 경우가 90%를 넘었다. 유아의 24.4%는 학원 등 사설기관도 다니고 있었다. 영아의 35.1%, 유아의 28.5%는 부모의 돌봄·보육시설 외에 할아버지·할머니의 보살핌도 함께 받고 있었다.

특별활동 수업을 듣는 영·유아들(전체의 66.5%)은 평균 3.2개의 수업을 듣고 있었다. 수업유형(복수응답)으로는 영어가 74.4%로 가장 많고, 체육(67.2%), 음악(48.2%), 미술(40.9%) 순이었다. 영아는 체육(67.5%)이, 유아는 영어(83.4%)가 1위였다. 영·유아의 특별활동 수업비는 월 3만8900~4만2600원이었다. 사교육인 특별활동에 대해 학부모의 85%는 금액상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고, 57.8%는 24개월 미만 영아의 특별활동 금지를 요구했다. 학부모의 40.3%는 시간제한도 필요하다고 봤다.

한국의 어린이집은 평균적으로 자가 소유 단독건물에 정원 51명이며, 오전 7시40분쯤 문을 열어 오후 7시40분쯤 문을 닫았다. 보육아동 2명 중 1명은 부모가 맞벌이였고 다문화가구 자녀도 1명 이상 보육 중이다. 보육교사는 평균 4년5개월 경력에 월 155만원의 보수를 받고 하루 9시간28분간 일했다. 산전·후 휴가와 육아휴직은 10명 중 5~6명만이 가능했다.

직장어린이집에 대한 부모들의 만족도가 5점 척도에서 4.13점으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 국공립어린이집(3.85점), 종교시설 등 비영리단체에서 운영하는 어린이집(3.6점) 순이었다. 만족도가 가장 낮은 곳은 민간어린이집(3.65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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