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의학] 항암식품, 체질에 맞지 않으면 오히려 독이 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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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경향신문 [http://www.khan.co.kr]
  • 13.05.10 16:5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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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사상의학 전문의 김달래 박사 ‘체질별 항암식품 88’ 펴내

 

‘암을 예방하고 치유를 돕는 식품도 체질에 맞게 먹어야 한다. 몸에 좋은 것이라고 무조건 먹는 것은 효과가 없을 뿐 아니라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

사상의학 전문의인 김달래 한의학 박사(52·김달래한의원장)의 지적이다. 그는 최근 발간한 <내 몸을 살리는 체질별 항암식품 88>에서 “항암식품이라면 특별한 음식이나 식재료를 떠올리기 쉽지만, 우리가 늘 보고 먹어온 것이 가장 안전하면서도 효과가 있는 항암식품”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소한 소음인, 소양인, 태음인, 태양인 사상체질 정도는 가려서 먹어야 한다”고 권유했다.

김 박사는 “우선 한의사의 진단을 받아 체질을 파악하고, 그에 맞게 보다 적극적으로 식생활을 개선해야 한다”면서 암에 대항하여 우리 몸을 지켜내는 식생활의 주요 원칙을 제시했다.


■내 체질을 정확히 진단하자

체격과 용모 등 육체적인 측면과 성질, 정서, 행동 등 정신적인 측면에 따라 네가지 체질로 구분되는 사상체질을 자가 진단법으로 판단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다. 체질은 환경과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변하지 않지만 몸상태는 변할 수도 있으므로 최소한 몇년에 한번 정도는 사상체질 전문의와 상담해서 몸상태의 변화를 점검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인삼과 홍삼은 소음인에게 좋지만 모든 소음인에게 다 좋은 것은 아닌 것처럼 음식 중에서도 자신의 몸상태에 따라 잘 맞지 않는 것이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고 수시로 상담하는 것이 좋다. 특히 몸이 약한 사람은 더욱 더 체질과 식생활에 대한 조언이 필요하다.

 

■체질에 따라 섭생을 다르게

체력이 많이 떨어진 암 환자들이 식이요법을 할 때는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일반적인 섭생법보다는 자기 체질에 맞게 활용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건강한 사람도 골고루 먹고 마시되 어딘가 나빠진다고 생각되면 체질에 따라 식생활과 조리법을 다르게 해야 한다. 현미가 좋은 것은 사실이지만 소화력이 약한 소음인 체질은 현미밥이 오히려 소화력을 떨어뜨릴 수가 있다. 아무리 영양이 풍부해도 자신의 소화흡수 능력을 벗어난 음식은 오히려 몸에 부담을 줄 수도 있다. 따라서 소음인은 생식을 주의해야 하고, 소양인은 매운 음식을 가려야 좋다.

 

■장기적인 식이요법 실천을

식이요법은 짧은 기간에 효과를 보려고 해선 안된다. 몸의 조직과 기관은 120일 정도가 지나면 완전히 새로운 세포로 대체된다. 음식은 약과 달리 맛이 좋은 대신에 그 효과가 약한 편에 속하고, 약은 맛은 좋지 않지만 그 효과가 강한 특성이 있기 때문에 단기간에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체질에 따른 식이요법도 단 며칠간에 효과가 나타나지는 않고, 잘못된 식이요법도 단기간에 부작용이 나타나지는 않는다. 또 식이요법과 더불어 운동을 병행하면 그 효과는 더욱 빨라질 수 있다.

 

■환자는 섭생이 가장 중요

만약 새로운 음식을 먹고 나서 소화가 잘 되고, 대변과 소변이 시원하게 나오고 깊은 잠을 이룰 수 있으면 이로운 음식으로 볼 수 있다. 또 자기 체질에 맞는 음식을 섭취하면 기력이 회복되면서 아침에 일어날 때 몸이 가뿐해지고 새로운 활기를 느낄 수가 있게 된다. 무엇보다 자연에 한발짝 다가가는 삶을 사는 것이 중요하다. 해가 떨어지면 집으로 돌아가서 일찍 잠자리에 눕고, 해가 뜨면 일어날 수 있도록 수면시간을 조금 더 늘릴 필요가 있다. 그리고 계절의 변화를 스스로 관찰하면서 스스로의 몸 상태도 함께 견주어 보는 생활을 할 때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된다.

김 원장은 “이미 조리된 재료나 일부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몸에 나쁜 첨가물을 넣은 재료나 식품을 구입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면서 “몸이 약한 사람들은 조금 수고롭더라도 가공이 덜 된 천연 재료나 식품을 선택할 것”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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