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산업] 2040세대 3명 중 2명 “성장보다 분배가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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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경향신문 [http://www.khan.co.kr]
  • 13.04.26 09: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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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국가미래연 설문조사

한국의 20~40대 가운데 3분의 2가량은 경제성장보다는 소득분배를 더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가미래연구원이 전국 만 19~49세 102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해 24일 내놓은 ‘대통령 덕목 및 수행능력에 대한 2040 조사 결과 보고서’를 보면, 경제성장과 소득분배 중 더 중요한 것에 대한 질문에 ‘소득분배가 더 중요하다’는 응답이 66.3%로 ‘경제성장이 더 중요하다(33.8%)’보다 절대적으로 많았다. 지난해 조사에서 소득분배가 더 중요하다는 응답이 68.9%로 비슷했다. 소득분배가 중요하다는 의견은 연령이 낮을수록, 기혼층보다는 미혼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노력에 따른 사회·경제적 지위 상승여부에 대해서는 ‘지위 상승을 할 수 없다’는 부정적 응답이 60.7%로, 지난해(51.7%)보다 높게 조사됐다. 연령별로 보면 부정적으로 응답한 이들의 비율은 20대(58.4%)보다 30대(66%)에서 더 많았고, 남성층보다는 여성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일정 연령이 된 근로자의 임금을 삭감하는 대신 정년까지 고용을 보장하는 임금피크제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84.3%가 찬성했다. 반대한다는 의견은 15.7%에 그쳤다. 임금피크제 찬성 의견은 연령이 높을수록, 미혼층보다는 기혼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경제적 부에 대한 분배의 공정성’이나 ‘노력에 비해 받는 사회적 대우’ 등 사회의 공정성 관련 인식은 공정하지 않다(93.4%)는 응답과 노력 대비 사회적 대우가 낮다(88.3%)는 응답이 지배적이었다. 한국 사회의 빈부 격차 문제도 응답자 93.2%가 ‘심각하다’고 답해 부정적 인식이 강했고, 빈부 차이 발생 원인으로 응답자 절반 이상인 55.2%가 ‘사회의 구조적 문제’라고 지적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덕목에 관한 설문에서는 ‘도덕성’(5.31점·10점 만점)과 ‘복지국가 수행능력’(5.12점)이 비교적 높은 점수를 받은 반면 ‘갈등조정 능력’(4.42점), ‘소통 능력’(4.31점) 등은 점수가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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