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 '첫 승' 안익수 감독 "우리가 가는 길 틀리지 않다는 것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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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3.04.15 14:3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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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승리를 통해 선수들도 우리가 가는 길이 틀리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됐을 것이다."

안익수(48) 성남일화 감독은 14일 오후 2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2012~2013 K리그 클래식(1부 리그) 6라운드 전북현대와의 홈경기에서 2-1로 이긴 뒤 리그 첫 승 달성에 대한 기쁨을 드러냈다.

리그 개막 후 5경기 연속 무승(2무3패)의 부진을 이어가고 있던 성남은 이날 '마수걸이 승'을 챙기며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얻었다. 리그 순위도 단숨에 10위까지 수직 상승했다.

안 감독은 "지난 동계훈련 기간 동안 정말 열심히 준비를 했었는데 그 노력에 비해 경기 결과가 좋지 않아 선수들도 많이 힘들었을 것이다"며 "하지만 오늘 승리를 통해 선수들 스스로도 우리가 가는 길이 결코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동안 5경기를 치르며 만족스러운 결과를 만들어내지 못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성원을 보내준 성남 팬들에게도 정말 감사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날 성남의 두 골은 '24살 동갑내기' 김동섭과 김인성의 발끝에서 나왔다. 두 선수 모두 시즌 첫 골을 터뜨리며 팀의 첫 승을 이끌었다.

안 감독은 "(김)동섭이는 동계훈련 기간에도 골을 많이 넣어서 기대를 많이 했었다. 최근 골이 없었지만 충분한 저력이 있는 선수인 만큼 (득점에 대한)믿음이 있었다"며 "(김)인성이 역시 본인의 장점을 극대화시킬 줄 아는 훌륭한 선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또 "우스갯소리로 동섭이와 인성이에게 '올림픽 낙방생'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앞으로 이 두 선수가 더 원대한 꿈을 품고 서로의 희로애락을 함께 할 수 있는 파트너로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다른 팀들에 비해 뒤늦게 맛 본 첫 승이다. 안 감독은 당장 거둔 승리에 심취하지 않고 추후를 도모했다.

안 감독은 "아직 선수 교체 상황에서 미흡한 부분이 많다. 후반전에 변화를 주고자 할 때 개선해야 할 여러 가지 문제들이 있다"며 "이제 첫 승이다. 갈 길이 멀다. 초연함을 잃지 않고 좋은 분위기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긴장감을 늦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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