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꿈/이야기] 국내입양 여아 선호 뚜렷 ‘성비 불균형’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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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경향신문 [http://www.khan.co.kr]
  • 13.04.12 11: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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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국내 감소 남아는 해외입양 10년 만에 최고치

 

국내 입양 가정 대부분이 여자 아이를 원하면서 국내 입양 아동의 남녀 성비가 3 대 7로 여아가 두 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아 입양이 두 배가량 많았던 1970년대에 비해 성비가 역전됐다. 반면 해외로 입양되는 남자아이의 비중은 높아지고 있다.

홀트아동복지회는 지난해 복지회를 통해 국내에 입양된 아동 405명 중 남자아이가 130명으로 전체의 32%로 성비 불균형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남아 입양 비율은 2008년 37%, 2010년 35%에 이어 2011년에도 32%로 감소하는 추세다. 남아선호 사상이 강했던 1970년대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국내 남녀 입양 비율은 각각 63%, 37%였다. 남녀 입양 성비가 완전히 뒤집힌 셈이다.


국내에서 양부모를 찾지 못하는 남자아이가 늘어나면서, 국외로 입양되는 남아 비율은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보건복지부 통계를 보면 2011년 국외로 입양된 아동은 629명으로 2001년(1364명)보다 절반으로 줄었다. 이 중 남아 비율은 2001년 60%에서 2011년 69%로 크게 높아졌다.

복지회 관계자는 “여아 입양은 최소 1년 반을 기다려야 할 정도로 수요가 많지만, 남아의 경우 복지회에서 설득해 그나마 국내 입양 비율을 30%대로 유지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여자아이들이 상대적으로 변화에 대한 적응이 쉬울 것이란 기대 때문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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