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 급발진 의심 차, 3번째 조사도 ‘오리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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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경향신문 [http://www.khan.co.kr]
  • 13.04.10 14: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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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국토부 “결함 못 찾았지만 의혹 여전”… 공개 실험키로

 

정부가 급발진 사고로 의심되는 자동차 사고를 검사했지만 자동차 자체의 결함 여부는 밝혀내지 못했다. 정부는 그러나 급발진 사고의 의혹이 다 풀리지 않았다고 보고 상반기 중 공개 재현실험을 통해 원인을 규명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9일 급발진 의심 사고에 대한 3차 민관 합동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조사대상 자동차 2대에서 급발진을 유발할 만한 결함이 발견되지 않았다. 지난해 6건의 사고에서도 급발진으로 추정할 만한 근거를 한 건도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대구 효명동 앞산순환도로에서 발생한 YF쏘나타 사고에 대해서는 기계 장치를 정밀 조사했지만 급발진이 일어날 만한 결함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국토부는 밝혔다. 앞서 민관 합동조사단은 지난해 11월 이 자동차 소유자가 요청해 사고 당시 운행상황이 기록된 사고기록장치(EDR)를 공개 분석한 결과, 차량이 충돌 직전 속도가 더 빨라져 운전자가 사고 당시 브레이크를 밟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2011년 11월 서해안고속도로에서 발생한 BMW 528i 사고는 충돌 당시 엔진제어장치(ECU)에 ‘제동등 점등’과 ‘ABS(브레이크 잠김방지장치) 작동’이라고 기록된 점을 집중 조사했다. 차량 운전자는 “브레이크를 밟았는데도 급발진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BMW가 제출한 실험결과를 보면 브레이크를 밟지 않아도 사고 충격으로 제동페달이 움직이면서 제동등이 점등되는 것이 확인됐다.

국토부는 급발진 현상을 재현하기 위한 공개실험을 실시하기로 했다. 참여를 원하는 전문가는 이달 말까지 자동차결함신고센터(080-357-2500)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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