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 박인비 "항상 세계 랭킹 1위를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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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3.04.09 14:2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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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세계 랭킹 1위를 꿈꾼다. 이제 한 계단 남았다."

생애 두 번째 '메이저 퀸' 타이틀을 얻은 박인비(25)가 세계 랭킹 1위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박인비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미라지의 미션 힐스 골프장(파72·6738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마지막 날 3타를 줄여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 대회 정상에 올랐다.

지난 2008년 19세 11개월의 나이로 US여자오픈 최연소 우승 기록을 달성한 박인비는 5년 만에 생애 두 번째 메이저 퀸에 올랐다.

그는 대회가 끝난 뒤 "항상 세계 랭킹 1위를 꿈꾼다. 이제 랭킹 2위가 되면 한 계단 남은 셈이다. 랭킹 1위 목표가 골프를 열심히 하는 데 많은 동기부여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휴식에 대한 생각은 떨쳐버린지 오래다. 단지 세계 랭킹 1위를 향해 노력할 뿐이다. 이번 시즌을 마음껏 즐기고 싶다"고 덧붙였다.

지난 2월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시즌 첫 우승을 신고한 박인비는 43일 만에 시즌 두 번째 우승이자 LPGA 통산 5승을 챙겼다.

우승 소감에 대해서 그는 "내 스윙과 퍼팅에 더 많은 자신감을 느꼈다. 이번 시즌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기분이 좋다"며 "3타차 선두로 나선 이날은 매우 쉬운 하루였다. 우승을 확신했다"고 전했다.

2위 리자트 살라스(24·미국)에게 3타 앞선 채 최종일을 맞이한 박인비는 1번홀부터 10m 남짓의 먼 거리 버디 퍼트를 홀컵에 떨구며 순식간에 타수를 벌렸다.

2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한 박인비는 1번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한 살라스에게 7타 앞서게 됐다.

그는 "1번홀에서 긴 버디 퍼트를 집어 넣었다. 많은 자신감을 얻었다. 그동안 첫 홀을 버디로 시작한 날은 절대로 타수를 잃지 않았다. 버디로 출발하는 것은 항상 기분 좋은 일"이라고 설명했다.

상금왕과 최저타수상으로 최고의 한 해를 보낸 지난해와 비교해도 시즌 초반부터 부쩍 힘을 내고 있다. 현재 세계 랭킹 4위에 있는 박인비이지만 랭킹 포인트가 많이 걸려 있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2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박인비는 지난 시즌 후반부터 상승세를 탔다. 지난해 첫 우승도 올해부터 5번째 메이저 대회로 승격된 에비앙 마스터스(7월)에서 나왔다.

이후 5번의 준우승과 한 차례 우승을 보탠 것을 포함해 톱10에 11번 진입해 절정의 기량을 꽃 피웠다.

그는 "이번 시즌 초반부터 성적을 낼 것이라고 전혀 생각을 못했다"며 "올 시즌 5개 대회에 출전해 벌써 2승을 쌓았다. 매우 좋은 출발이다"고 스스로를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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