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태크/금융] 월세, 보증대출 땐 집주인 계좌로 매달 자동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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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경향신문 [http://www.khan.co.kr]
  • 13.04.08 13: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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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반전세 늘어나면서 은행들 각종 우대 상품들 출시

 

최근 반전세 월세(보증금부 월세)가 늘어남에 따라 시중은행들이 월세 전용 대출상품을 내놓고 있다. 반전세는 임차보증금 외에 월세를 추가로 내는 임대차계약을 말한다. 또 전세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근로자를 위한 저금리 상품도 출시됐다.

신한은행은 전세에서 보증금부 월세로 전환하는 임대차 시장의 변화에 따라 서민에게 월세 지원을 원활하게 하는 ‘신한월세보증대출’과 ‘신한월세나눔통장’을 판매하고 있다.

신한월세보증대출은 매달 월세가 세입자의 계좌에서 집주인의 계좌로 자동이체되는 상품으로, 대출한도는 5000만원이다. 예를 들어 세입자가 24개월 월세 보증금부 월세 계약을 집주인과 맺었다면 매달 208만원 정도까지 빌릴 수 있는 셈이다. 금리는 금융채 6개월 기준금리 적용 시 연 5.88~6.68%로, 마이너스통장인 신한월세나눔통장과 연결해 사용한다.


신한월세나눔통장은 대출을 사용하지 않아도 이용할 수 있고, 매달 지정된 일자에 임대인 계좌로 월세자금이 자동이체된다. 이체수수료는 면제이며, 월세 이체 알림서비스(문자메시지 서비스)를 신청하면 월세 이체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연말 소득공제 편리성을 위해 이체내역서 발급서비스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월세보증대출은 보증보험에 가입해야 하는 상품이지만 보험료는 은행이 전액 부담한다”고 말했다.

우리은행도 월세 전용 대출상품인 ‘우리 월세안심대출’을 출시했다. 대출 대상은 아파트, 연립, 다세대, 주거용 오피스텔의 반전세 또는 전액 월세로 계약하고 연소득 증빙이 가능한 사람이다. 임차보증금의 80% 범위 내에서 최대 5000만원까지 대출해준다. 또한 소득인정 기준을 완화해 전액 월세인 경우에도 대출이 가능하며, 별도의 보증서 가입 없이 연소득에 따른 신용대출이기에 보증료 부담도 없다. 중도상환수수료와 대출 시 발생하는 인지대도 면제한다.

대출기간은 최대 2년으로 이후 기한 연장이 가능하며, 금리는 지난달 28일 현재 고정금리 기준 연 4.70~6.05%이다.

급여 및 공과금 이체, 적금 납입 등 은행 거래실적에 따라 추가로 0.7%포인트 금리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상품개발부 임영학 부장은 “ ‘우리 월세안심대출’을 계기로 서민·근로자의 주거안정을 지원하는 다양한 형태의 전·월세 대출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최대 7000만원까지 최저 연 3%대로 자금을 빌려주는 ‘IBK근로자우대 전세대출’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기존 전세자금대출과 달리 보험증권이나 보증서를 발급받지 않아도 돼 약 0.3~0.5%의 보증료 부담이 없으며, 거래실적에 따라 대출금리를 최고 0.5%포인트 추가 감면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5000만원을 1년간 빌릴 경우 최저 대출금리는 연 3.67%(지난달 25일 기준)로, 이는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1월 신규취급 은행 평균 4.19%)와 대표 전세대출상품인 국민주택기금 전세대출(보증료 감안 약 4%)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또 연립·다세대주택 및 기존 세입자 등 대출 대상을 확대했으며 중도상환수수료를 전액 면제해 언제든지 상환이 가능하도록 했다.

소득이 있는 근로자라면 누구나 대출이 가능하며 임차금액의 70% 범위에서 최대 7000만원까지 빌려준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기존의 고금리 전세대출을 이용 중인 근로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라며 “근로자의 주거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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