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져/여행] 건축학개론 카페 개업, 제주 서귀포 ‘서연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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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뉴시스[http://www.newsis.com]
  • 13.03.28 14:57:59
  • 조회: 12031

 

 

지난해 411만635명이 본 영화 ‘건축학개론’을 촬영한 제주도의 세트가 카페로 탈바꿈, 문을 열었다.

명필름문화재단은 27일 서귀포시 위미리 2975번지에서 ‘카페 서연의 집’을 오픈했다.

배우 엄태웅(39)과 한가인(31), 이용주(43) 감독, 제작자인 명필름 이은(52)·심재명(50) 대표, 투자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 차원천 대표 등이 이날 개업식에 참석했다. 이제훈(29)은 의경으로 복무 중이어서, 그릅 ‘미쓰에이’의 수지(19)는 MBC TV 사극 ‘구가의 서’ 촬영으로 불참했다.

엄태웅과 한가인, 이 감독 모두 세트가 카페로 재탄생한 것을 만족스러워했다. 엄태웅은 “영화를 찍고 나면 세트나 추억의 장소가 없어지게 돼 기억 속에서 잊혀지는 경우가 많다”면서 “‘건축학개론’은 영화도 너무 좋았고 세트도 오래 남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제주도에 오면 자랑스럽게 올 수 있게 되는 곳이 생겨 좋다”면서 “앞으로도 카페가 첫사랑을 떠올리고 첫사랑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명소가 됐으면 한다”고 바랐다.

한가인은 “‘서연의 집’이라는 간판을 보고 기분이 좋았다”면서 “투자하지 않고 멋진 곳에 집을 얻게 됐다”며 즐거워했다. “작품을 마친 뒤 세트가 없어지는 것에 대한 서운함이 있었다. 나이가 많이 들어 또 들들를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 감사할 만한 선물이다.”

이 감독은 “영화가 개봉한지 딱 1년이다. 작년 이맘때 70만 들었던 정도의 날짜”라면서 “영화를 한 편 찍고, 영화가 기념되는 공간으로 영구히 남는 것, 그것도 ‘서연의 집’이라는 훌륭한 공간으로 남는 것이 더할 수 없는 영광”이라며 “해피엔딩으로 느껴진다”고 말했다.

명필름은 당초 이 집을 시나리오 창작 공간으로 사용하려고 했다. 그러다 지난해 발족한 명필름문화재단에 기부, 카페로 운영키로 했다. 지난해 4월 설계에 들어가 6개월만에 개점하기에 이르렀다.

 

연중무휴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문을 연다. 064-764-7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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