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 카타르 감독 "심판, 경기에 집중 못해"

    이 게시글을 알리기 tweet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3.03.27 16:02:15
  • 조회: 661

 

"심판이 경기에 집중하지 못했다." 파하드 타니 카타르 축구대표팀 감독이 심판 판정에 불만을 표시했다.

카타르는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의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A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1-1 팽팽하던 후반 추가시간에 손흥민(함부르크)에 결승골을 내줘 1-2로 석패했다.

조금 더 버텼다면 원정에서 값진 승점 1점을 챙길 수 있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하면서 쓸쓸하게 귀국길에 올랐다. 2승1무3패(승점 7)로 향후 여정도 더욱 힘겨워졌다.

타니 감독 입장에선 경기 막판에 터진 손흥민의 골이 너무나 뼈아팠다. 그래서일까. 심판에 노골적인 불만을 드러냈다.

타니 감독은 "심판들이 경기에 집중하지 못하지 않았나 보다. 반칙을 제대로 불어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히 "후반 추가시간이 5분이라고 했는데 우리 스톱워치가 잰 시간을 보면 6분이었다. 그 1분이 한국에 유리하게 작용했다"고 말했다.

중동 팀들은 이기고 있거나 강팀을 상대로 비기고 있을 때, 가벼운 부상에도 그라운드에 드러누워 시간을 지연해 '침대축구'라는 악명을 가지고 있다. 결과론적이지만 이날도 어김없이 1-1이 된 이후 이런 모습을 보였다. 자충수였다.

타니 감독은 "그래도 감독으로서 만족한다. 모든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했고 플레이도 좋았고 카타르 축구의 특징을 잘 보여준 경기라고 본다"고 했다.

이어 "카타르가 월드컵 지역예선을 통과할만하다는 것을 느끼게 해 준 밤이었다"고 더했다.

카타르는 특유의 밀집수비로 한국 공격진의 애를 먹였다. 한국은 전반에 좌우 측면에서 크로스에 비중을 둔 공격을 펼쳤지만 효율적이지 못했다.

타니 감독은 "수비를 타이트하게 하라고 주문했는데 수비 선수들이 잘 해줘서 전반에 한국이 많은 공격을 했음에도 성공하지 못했다. 주로 크로스를 통해서 공격을 한 것 같은데 결론은 (우리의)패배였다"고 말했다.

지역예선을 통과할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는 "최선을 다 할 것이다. 결과는 아무도 알 수 없는 것이다"고 했다.

 

  • 이글은 실명인증이 완료된 회원이 작성한 글입니다.
  • 목록으로
  • tweet tweet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글쓴이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