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산업] 소비자심리, 10개월來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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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3.03.27 15:5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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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심리가 10개월만에 최고치로 올라섰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13년 3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SI)는 전월(102)보다 2포인트 상승한 10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5월(106)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CSI가 기준치(100)를 넘으면 경제상황에 낙관적으로 보는 소비자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CSI는 지난해 6월 101에서 7월(100)과 8월(101), 9월(99), 10월(100), 11월(100), 12월(99) 7개월간 기준치에서 맴돌다가 올해 1월 102로 개선됐다. 지난달에도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정귀연 통계조사팀 과장은 "이달 CSI가 나아진 데는 지난달 제조업 실물지표가 회복된데다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경제가 호조를 띈 결과"라고 전했다.

현재생활형편CSI는 90으로 전월대비 1포인트 올랐고, 생활형편전망CSI도 2포인트 상승한 98이었다.

가계수입전망CSI와 소비지출전망CSI는 각각 1포인트, 3포인트 확대된 100, 109를 기록했다.

현재경기판단CSI는 73으로 한 달 전보다 4포인트 늘었고, 6개월 이후의 경기 전망을 나타내는 향후경기전망CSI는 93으로 3포인트 커졌다. 취업기회전망CSI도 3포인트 상승한 93을 나타냈다.

새 정부의 경기부양 기대감에 가계부채 부담도 낮아졌다. 현재가계부채CSI는 102으로 전월대비 1포인트 하락했고, 가계부채전망CSI는 98로 3포인트나 떨어졌다.

정 과장은 "국민행복기금 출범 등으로 가계부채가 해소될 수 있을 것이란 기대심리가 커진 것 같다"고 말했다.

소비자들은 향후 부동산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봤다. 주택가격전망CSI는 101로 한 달 전보다 6포인트 확대됐다. 전·월세 등 주거비 지출 전망을 나타내는 주거비지출전망CSI도 1포인트 오른 106이었다.

1년 후의 예상 물가상승률을 나타내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3.2%로 전월과 같았다. 지난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인식(3.3%)보다는 0.1%포인트 낮았다.

앞으로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주된 품목(복수응답)으로는 '공공요금'(65.9%)이 1순위로 꼽혔다. 뒤이어 '공업제품'(37.0%), '농·축·수산물'(33.1%), '집세'(22.1%), '개인서비스'(17.3%)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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