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태크/금융] 朴 정책 기대감에 '헬스케어' 펀드, 잘 나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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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3.03.26 14: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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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의 정책 기대감과 고령화 사회 진입에 힘입어 헬스케어 펀드의 수익률이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헬스케어 펀드는 제약과 바이오, 의료기기 등 헬스케어 관련 기업들을 발굴해 분산투자하는 상품이다.

26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운용하는 국내 주식형 '미래에셋TIGER헬스케어' 펀드는 연초 이후 12.3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국내 주식형 펀드의 평균 수익률이 1.64% 하락한 것을 감안하면 큰 폭으로 오른 셈이다. 최근 1개월과 6개월간 수익률도 각각 5.60%, 19.43%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동부자산운용의 '동부바이오헬스케어1'는 올 들어 11.6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해외 헬스케어주에 투자하는 한화자산운용의 '한화글로벌헬스케어1'도 13.17%의 성과를 나타냈다.

이처럼 헬스케어 펀드가 강세를 보이는 이유는 박근혜 정부가 출범 당시 헬스케어 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박근혜 정부는 핵심 국정과제 중 하나인 '창조경제' 이행을 위해 헬스케어 산업을 육성하고, 세계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제약산업 세계 10대 강국 도약 ▲첨단의료기기·화장품 산업 육성 ▲의료수출 촉진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대상 대신증권 연구원은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만든 미래창조과학부에서도 정보기술(IT)보다는 헬스케어에 대한 기대감이 더 크다"며 "이에 연기금 등 투신도 헬스케어 쪽으로 자금을 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고령화에 대한 높은 관심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김후정 동양증권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고령화와 은퇴가 사회적인 이슈로 떠오르고 있고, 국내뿐 아니라 해외도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고 있다"며 "이러한 추세가 제약업체에 대한 실적개선 기대로 이어져 기관들이 제약주 편입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헬스케어 펀드의 이같은 선전이 장기적으로 유효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삼성전자 등 IT의 경우 향후 성장에 대한 의문이 많지만 헬스케어는 잠재력이 높다"며 "지난 10년간 대부분의 헬스케어 기업들은 수익조차 못 냈지만 이제 셀트리온은 시가총액 1조원을 훌쩍 넘기며 성장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헬스케어 펀드와 같은 섹터펀드는 시장의 흐름과 달리 움직일 가능성이 높은 만큼, 투자 비중을 제한적으로 둬야 한다는 지적이다.

김 연구원은 "섹터펀드를 핵심 펀드로 두면 시장이 전반적으로 오를 때 홀로 손해를 볼 수 있다"며 "일반 주식형 펀드 등을 핵심 펀드로 두고 섹터펀드 2~3개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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