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산업] 저소득층은 ‘의식주’ 소비 늘고, 고소득층 ‘여가·교육’ 비중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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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경향신문 [http://www.khan.co.kr]
  • 13.03.20 15:2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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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은 ‘의식주’ 소비 비중이 커지고 고소득층은 ‘여가·교육’ 부문에 소비가 집중되고 있다.

19일 통계청 자료를 보면 지난해 소득 하위 10% 가구의 소비 가운데 식료품·비주류음료의 비중은 23.6%로 나타났다. 이어 주거·수도·광열 부문이 18.2%, 보건 10.9%였다. 의식주와 질병 치료 등을 위한 기본 씀씀이가 52.9%로 전체 소비의 절반을 넘은 것이다. 2003년에는 식료품(23.0%), 주거(16.1%), 보건(10.1%) 등 세 항목의 비중이 49.2%였다. 9년 동안 3.5%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반면 소득 상위 10% 가구는 식료품·비주류음료(11.1%), 주거·수도·광열(7.7%), 보건(5.8%) 등 세 항목 비중이 전체 소비의 24.6%로 저소득층의 절반도 되지 않았다. 고소득층의 소비 가운데 비중이 가장 큰 것은 교통으로 14.4%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교육(14.0%), 음식·숙박(12.1%) 등의 순이었다. 특히 고소득층의 교육 소비 비중은 저소득층(5.5%)의 2.5배였다.

고소득층은 오락·문화 소비 비중이 전체의 7.2%로 저소득층(4.5%)보다 많았고 의류·신발은 7.8%로 저소득층(4.2%)의 1.9배였다. 저소득층은 기본적인 생활을 위해 사용하는 소비 비중이 점차 커지는 반면 고소득층은 여유로운 삶과 미래 준비에 더욱 많은 돈을 쓰고 있는 것이다.

소비 양극화는 소득 양극화에 따른 것이다. 2003년 상위 10%의 소득은 월평균 580만9644원으로 하위 10%(63만8957원)의 9.1배였지만 지난해는 이 격차가 10.2배로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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