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 오서 코치 "김연아에게 나쁜 감정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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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3.03.12 13:4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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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가르치는 선수들을 이끌고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를 찾은 브라이언 오서 코치가 김연아(23)에게 나쁜 감정이 없다고 강조했다.

오서 코치는 현재 자신이 가르치고 있는 하뉴 유즈루(19·일본)와 하비에르 페르난데스(22·스페인)의 메인링크 공식훈련 때문에 12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의 버드와이저 가든스를 찾았다.

믹스트존에서 인터뷰를 해야 하는 페르난데스와 함께 온 오서 코치는 한국 취재진을 만나자 한국어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며 반갑게 맞았다.

오서 코치는 2006년 7월부터 2010년 8월까지 김연아를 지도했다. 김연아가 2009년 세계선수권대회와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 우승을 차지하면서 오서 코치도 한국에서 유명인사가 됐다.

그러나 2010년 8월 김연아와 결별하는 과정이 매끄럽지 않았다. 당시 김연아는 자신의 미니 홈페이지를 통해 오서 코치와의 결별 과정을 설명한 뒤 불쾌한 심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오서 코치는 '김연아에게 아직 불편한 감정이 남아 있느냐'는 질문에 "전혀 그렇지 않다"며 "아까 김연아에게 인사를 건넸고, 김연아도 'Hello(헬로)'라고 답했다. 편안하게 인사했다"고 전했다.

이날 김연아가 훈련하는 모습을 지켜보지는 못했다는 그는 지난해 12월 김연아가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NRW 트로피'에서 복귀전을 치르는 것은 봤다고 설명했다.

오서 코치는 "김연아가 20개월만의 복귀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것에 대해 전혀 놀라지 않았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 그는 "김연아는 정말 환상적인 선수"라고 칭찬한 뒤, "정신적으로 결단을 내렸고 준비도 잘 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오서 코치가 지도하는 페르난데스와 하뉴는 이번 대회 남자 싱글에서 눈길을 끄는 선수들이다. 정재은 대한빙상경기연맹 심판이사는 "남자 싱글에서 페르난데스와 하뉴 유즈루를 주목할만하다"고 귀띔한 바 있다.

페르난데스는 올 시즌 유럽피겨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며 기량이 급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지난해 10월말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에서 벌어진 2012~2013 그랑프리 시리즈 2차 대회 남자 싱글에서 2011년, 2012년 세계선수권대회를 제패한 패트릭 챈(캐나다)을 제치고 우승했다.

하뉴도 올 시즌 그랑프리 시리즈 1, 5차 대회에서 각각 준우승과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해 12월초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그랑프리 파이널에서도 2위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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