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태크/금융] 재형저축 6일 출시 ‘금리 최고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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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경향신문 [http://www.khan.co.kr]
  • 13.03.06 13:4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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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은행권 눈치싸움 끝에 금리 예상보다 다소 올라

 

은행권이 출시하는 재형저축(근로자재산형성저축) 상품 금리가 3.4~4.3%로 결정됐다.

은행들이 상품 출시를 하루 앞둔 5일 오후까지 금리 책정을 두고 눈치싸움을 벌인 끝에 예상보다 금리 수준이 다소 높아졌다.

은행연합회는 이날 “16개 은행에서 출시하는 재형저축의 기본금리는 약 3.4~4.3% 수준이다. 0.1~0.4%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추가할 경우 재형저축 가입 대상자는 최고 4.6%까지 금리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은행들은 우대금리를 포함해 최고 연 4.5%의 금리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던 국민·우리은행 등에 밀리지 않으려고 막판에 금리를 조정하는 등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금융감독원은 시중은행 부행장들을 불러 과당경쟁 자제를 요청하기도 했다.

재형저축 금리는 현재 정기적금 금리가 약 3%대인 점을 감안하면 일반 시중금리보다 약 1%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대부분의 은행에선 초기 3년간은 고정금리를 적용하고, 3년 이후부터는 자금시장 상황 등에 따라 변동금리를 적용한다.

재형저축은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줄 뿐만 아니라 세제혜택도 있다. 7년 만기를 유지할 경우 이자소득세 14%가 면제된다. 다만 중도에 해지하면 면제받은 이자소득세에 해당하는 금액을 돌려줘야 한다. 분기당 300만원(연간 1200만원)까지 납입이 가능하다. 급여소득 5000만원 이하 근로자나 종합소득금액 3500만원 이하 사업자가 가입할 수 있다.

재형저축에 가입할 때 눈여겨봐야 할 부분은 최고금리가 아니라 기본금리다. 최고금리는 기본금리에 급여이체, 신용카드 실적 등에 따른 우대금리를 더해야 받을 수 있는 수치이기 때문이다. 급여이체 통장을 바꾸거나 재형저축을 판매하는 은행의 신용카드를 새로 발급받은 뒤 사용실적을 쌓는 게 쉽지 않다면 기본금리를 높게 쳐주는 은행의 상품에 가입하는 게 좋다.

은행별로 금리 현황을 살펴보면 개인고객 유치에 힘을 쏟고 있는 기업은행은 기존에 논의되던 수준보다 0.1%포인트 높은 최고 연 4.6%의 금리를 주기로 결정했다. 16개 은행 중 가장 높은 수치다. 기본금리는 연 4.3%이고 급여이체, 신용카드 사용실적, 청약저축 가입 여부 등에 따라 우대금리를 연 0.3%포인트까지 적용하기로 했다.

16개 은행 중 절반은 최고금리를 4.5%로 책정했다. 농협·경남은행은 기본금리 4.3%에 우대금리 0.2%포인트를 더해 최고 연 4.5%의 금리를 준다. 국민·우리은행은 기본금리 4.2%에 우대금리 0.3%포인트를 더해 최고 연 4.5%의 금리를 적용한다. 신한·하나은행은 기본금리 4.1%에 우대금리 0.4%포인트를 더해 최고 연 4.5%의 금리를 제공한다. 온라인 상품인 ‘다이렉트 재형저축’을 출시해 시중은행에 비해 더 높은 금리를 줄 것으로 예상됐던 산업은행은 온라인 상품 개발·전산 개발 등이 지연되면서 오는 20일 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스탠다드차타드(SC)·씨티은행은 기본금리를 3.4%로 잡는 등 16개 은행 중 금리가 가장 낮았다.

재형저축에 가입할 때는 소득확인증명서를 은행에 제출해야 한다. 세무서를 직접 방문해 증명서를 발급받거나 국세청 홈택스(www.hometax.go.kr)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을 한 뒤 발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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