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업뉴스] 건보공단 '베이비붐세대' 대량퇴직 골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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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3.03.05 11:5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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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대체 부족한 일손을 어떻게 메워야 할지..."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건강보험공단은 오는 2016년부터 2022년까지 7년간 최대 4800명의 은퇴자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건보공단 총 정원이 1만2335명이란 점을 감안하면 무려 3분의1에 달하는 인력이 집중적으로 빠져나게게 되는 셈. 공단 측은 올해부터 시작해서 향후 10년간 매년 평균 400~500명 정도가 퇴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은퇴자가 이처럼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것은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베이비붐세대(1955~1963년생)'의 대량 퇴직과 맞물려 있다.

건보공단은 1988년 농어촌의료보험이 실시되고 1989년 전국민의료보험이 확대되는 과정에서 직원을 대규모 채용했다. 이들은 대부분 베이비붐세대에 속해, 최근 비슷한 시기에 은퇴 연령을 맞게 된 것이다.

공단은 지난해 노사 합의에 따라 정년으로 기존 57세에서 58세로 연장했지만, 대량 퇴직을 막기에는 역부족이라고 토로한다.

예산 부족으로 추가 채용도 어려운 상황.

공단 측 관계자는 "매년 300명 정도 신규 채용하고 있지만 건강보험 관련 서비스가 증가하는 추세에 발맞추려면 턱없이 모자란 수준"이라면서 "기획재정부에 인력 충원을 요청하고 있지만 예산 때문에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공공기관 인력 충원 문제는 재정부가 매년 예산 심의를 할 때 관련기관과 협의를 거쳐 결정한다"면서 "실제 필요에 의해 (채용을) 늘리려는 것인지, 단순한 조직 확대 목적인지 충분히 검토한 후에 충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건보공단과 함께 보건복지부 산하에 있는 국민연금공단도 전체 직원 4793명 중 베이비붐세대가 1042명으로 21.7%를 차지해 '대량퇴직'을 우려하고 있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건보공단보다는 상황이 나은 편이지만, 향후 10년간 매년 100명씩 빠져나갈 것으로 보여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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