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 [제네시스 ‘다이나믹 에디션’ 시승기]

    이 게시글을 알리기 tweet

  • 글쓴이 : 자료제공 : 경향신문 [http://www.khan.co.kr]
  • 13.02.25 13:33:29
  • 조회: 849

 

사진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운전대 중량감 높여 안정감·민첩성 향상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명차’를 표방하며 내놓은 제네시스 2013년형 모델 ‘다이나믹 에디션(사진)’이 최근 새로 선보였다. 엔진 등 기본 핵심장치에는 변화가 없는 대신 ‘다이나믹’이라는 별칭에 걸맞게 전반적인 주행성능을 개선시킨 것이 특징이다. 도심과 고속구간 200㎞가량을 기본사양모델인 ‘다이나믹 3.3 프리미엄’으로 주행해봤다.
시동을 걸고 도로로 나갔을 때 첫 느낌은 기존 제네시스보다 ‘운전대가 무겁다’는 느낌이다. 코너를 돌 때 안정감을 주고 민첩성을 높이기 위해 운전대의 중량감을 보다 높였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다소 무겁다는 느낌은 있지만 코너링이나 주차 시 조작감이 부드럽고 반응도 빠른 편이다. 처음 타면 운전대를 돌리는 각도보다 차의 방향이 더 크게 틀어진다는 느낌이 들어 적응 시간이 필요하다.
전반적인 주행성능은 기존 모델과 비슷하다. 급가속 시 전해오는 묵직한 가속력과 안정적인 승차감은 여타의 수입차와 비교해도 큰 차이를 못 느낀다. 제네시스는 ‘세단’ 기능에 보다 충실하게 만들어진 차다. 주행력을 강조한 일부 독일차들처럼 급가속 시 폭발적인 가속력이나 민첩성 등을 크게 기대하긴 어렵다.
이 같은 점을 보완하기 위해 다이나믹에서는 일명 ‘쇽업쇼버’로 불리는 스테빌라이저 바(차량 하부 수평바)를 교체하고 다듬어 주행 시 기존 모델보다 더 안정적인 느낌을 갖게 했다.
‘에코 모드’와 ‘스포츠 모드’ 중 ‘스포츠 모드’로 주행해보면 가속력은 높아지면서도 차가 안정적으로 지면에 내리깔린다는 느낌을 갖기에 충분하다. 주행성능을 위해 다이나믹은 차체 높이를 더 낮췄고 타이어휠도 18인치에서 19인치로 키웠다.
달라진 브레이크 성능도 눈에 띄는 점이다. 다이나믹은 대형 브레이크 디스크를 장착하고 브레이크를 잡아주는 유압장치를 새로 교체해 제동 안전성을 더 높였다. 시속 60㎞ 주행 중 80%가량의 힘으로 브레이크를 밟아보니 덜컥거리는 느낌은 덜하면서도 제동이 부드럽게 진행된다.
렉시콘 오디오, 3D 기본 내비게이션과 가죽 내장재, 간결한 센터페시아 구성과 조작버튼 배치 등 내부 사양과 디자인도 수입차와 비교해 경쟁력이 있다. 연비는 도심과 고속 복합 주행 후 9.5~10㎞ 수준으로 나왔다. 3.3 다이나믹 에디션 가격은 5126만원부터 시작한다.

  • 이글은 실명인증이 완료된 회원이 작성한 글입니다.
  • 목록으로
  • tweet tweet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글쓴이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