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 세레나, '2년4개월'만에 세계랭킹 1위 탈환…역대 최고령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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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3.02.19 13: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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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진주' 세레나 윌리엄스(32·미국)가 2년4개월 만에 세계 정상자리를 탈환했다.

윌리엄스는 18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랭킹에서 빅토리아 아자렌카(24·벨라루스)를 끌어내리고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열린 WTA 투어 카타르오픈 단식 결승에서 아자렌카와 만난 윌리엄스는 1-2(6<6>-7 6-2 3-6)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하지만 준우승자에게 부여되는 랭킹포인트 620점을 더한 윌리엄스(랭킹포인트 1만590점)는 우승을 차지한 아자렌카(랭킹포인트 1만325점)를 265점 차로 따돌리고 '테니스 여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윌리엄스가 세계랭킹 1위에 오른 것은 지난 2010년 10월 이후 2년4개월만이다. 2010년 윔블던에서 우승한 뒤 오른 발을 베이는 부상을 당한 그는 폐색전증까지 겹쳐 한동안 대회에 나서지 못했다.

부상 여파로 주춤했던 윌리엄스는 지난해 윔블던 우승과 2012런던올림픽 여자 테니스 단·복식 금메달, US오픈 정상을 휩쓸며 전성기에 버금가는 경기력을 과시했다.

올 시즌 출전한 대회에서 연이어 랭킹포인트를 쓸어 담은 윌리엄스는 이번 카타르오픈 4강 진출(준결승 진출시 랭킹포인트 395점)에 성공해 일찌감치 세계랭킹 1위를 확정지었다.

31세 4개월 24일의 나이로 세계랭킹 1위가 된 윌리엄스는 역대 최고령 세계랭킹 1위 기록을 갈아치웠다. 종전 기록은 크리스 에버트(59·미국)가 1985년 11월 세웠던 30세 11개월 3일이었다.

대기록을 달성한 윌리엄스는 "부상으로 인해 길고 긴 슬럼프를 겪어야 했다"며 "더 이상 코트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할 것만 같았다. 하지만 윔블던, US오픈, WTA챔피언십에서 연달아 우승을 차지했고 다시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정말 꿈만 같은 일"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윌리엄스와 아자렌카를 제외한 WTA 세계랭킹 순위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마리아 샤라포바(26·러시아), 아그니스카 라드반스카(24·폴란드), 리나(31·중국)가 각각 3~5위를 차지했다.

남자 세계랭킹에서는 노박 조코비치(26·세르비아), 로저 페더러(32·스위스), 앤디 머레이(26·영국), 데이비드 페러(31·스페인), 라파엘 나달(27·스페인)이 각각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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