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태크/금융] 자가용 1년 굴리는 데 46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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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경향신문 [http://www.khan.co.kr]
  • 13.02.13 13:3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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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한 달 기름값 평균 25만원
ㆍ절반 “생활비의 11% 이상”

 

운전자들의 연간 자가용 유지비용이 5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녹색소비자연대가 일주일에 4회 이상 자가용을 운전하는 운전자 88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연간 유지비가 평균 462만원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고유가가 지속되면서 유지비 중 주유비 비중이 가장 컸다. 연간 주유비는 303만6000원(월 25만3000원)으로 전체 유지비의 65%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연간 주차비 65만6000원, 자동차보험료와 소모품 교체비용은 각기 연평균 62만8000원, 29만8000원으로 집계됐다.

자가용 유지비용이 생활비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큰 것으로 나타나 운전자의 44%가 ‘유지비가 생활비의 11% 이상’이라고 응답했다. ‘생활비의 21% 이상’이라고 응답한 운전자도 5.3%였다.
소모품 1회 교체비용 중에서는 배터리 교체비용이 9만3440원으로 가장 비쌌다. 이어 엔진오일(5만6574원), 브레이크 패드(5만6357원), 냉각부동액(3만4538원), 에어컨 필터(2만5866원) 등의 순으로 비용이 많이 들었다.

소모품 교체비용이나 차량수리비가 ‘비싸다’, 혹은 ‘매우 비싸다’고 응답한 사람은 조사 대상의 78%였다. 정비소마다 차량수리비의 편차가 크다고 응답한 사람도 80%에 달했다. 가격 편차에도 불구하고 응답자의 29.6%는 소모품 선택을 정비소에 맡기는 것으로 나타났고, 차량수리 후 상세 수리비를 확인하지 않는 운전자도 39.6%로 높게 나타났다.

녹색소비자연대의 정윤선 팀장은 “유지비를 절약하려면 정비업체에 부품 가격이나 공임비, 소모품 교체비용 등의 상세 내역을 요구해 꼼꼼히 따져보는 게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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