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연예] 임윤택, 가수 이전에 희망을 준 인간…각계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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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3.02.13 13:2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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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암으로 숨진 그룹 '울랄라 세션'의 리더 임윤택(33)을 추모하는물결이 각계각층에서 일고 있다. 암투병 중에도 엠넷 '슈퍼스타K 3'에서 우승, 가수 지망생은 물론 대중에게 희망을 전했기 때문이다.

임윤택이 자전에세이집 '안 된다고 하지 말고 아니라고 하지 말고'를 펴내도록 독려하고 결혼식 주례도선 소설가 이외수씨는 12일 새벽 "울랄라세션 임윤택 단장의 임종을 지켜 보고 돌아왔습니다. 그는 비록 짧았으나 누구보다 진실했고, 누구보다 열정적이었고, 누구보다 위대한 생애를 살았습니다"고 적었다. "뜨겁게 뜨겁게 살았습니다. 트친들과 함께 그의 명복을 빌어 드리고 싶습니다."

패션디자이너 이상봉씨는 11일 오후 "올 겨울 넘기기 힘들다는 건 알았지만 이렇게 훌쩍 떠날 줄은. 옷 만들어 주기로 한 디자인도 해놨는데"라면서 "부디 너의 콘서트가 하늘에서도 열릴 거라 믿는다"고 안타까워했다.

"연말 마지막 콘서트 끝나고 대기실에서 울랄라세션과 함께한 것이 엊그제인데. 너를 안은 어깨가 유난히 가늘어 며칠을 가슴 아파했는데"라면서 "울랄라의 군조 명훈 승일 광선이 상주가 돼 조문객을 받고 임윤택은 환하게 웃는 얼굴로 우리를 위로합니다. 승일이의 뻥 뚫린 가슴을 안아도 그의 눈물은 멈출 수 없었습니다. 이제는 울랄라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이 그들을 안아줘야 할 때"라고 적기도 했다.

'슈퍼스타K 3' 심사위원인 가수 이승철은 12일 새벽 "조금이나마 꿈을 이루고 간 그. 그의 노래를 들을수 있고 춤을 볼 수 있어서 행복했다"면서 "멀리 있어 직접 가보지 못해 너무 미안하다. 잘가라 부디 하나님 곁에서 행복하길"이라고 남겼다.

'슈퍼스타K3' 심사위원과 MC인 윤종신과 김성주, '슈퍼스타K 2' 우승자 허각, MC 전현무와 백지연, 요리연구가 레이먼 킴 등 임윤택과 직간접적으로 인연이 있는 이들이나 팬들도 애도했다.

고인과 군복무 시절 인연을 맺은 강타를 비롯해 김원희, 조정치, 밴드 '버스커버스커'의 장범준, 로이킴 등이 빈소를 찾아 유족과 울랄라세션 멤버들을 위로했다.

임윤택은 2011년 '슈퍼스타K3'에서 암과 싸우면서도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 울랄라세션을 우승으로 이끌며 감동의 드라마를 썼다.

임윤택은 11일 오후 8시42분께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멤버들과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 유언은 남기지 않았다. 4월로 예정됐던 울랄라세션의 새 앨범 발표는 잠정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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