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산업] [北핵실험]'증폭핵분열탄' 수준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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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3.02.13 13: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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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12일 3차 핵실험을 감행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 위력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방부에 따르면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평과 결과 인공지진의 규모는 진도 4.9로 이를 핵폭탄으로 환산할 경우 폭발규모는 6~7Kt(킬로톤)이다.

1Kt은 TNT 폭약 1000개와 맞먹는 위력으로 과거 나가사키와 히로시마에 떨어졌던 핵폭탄의 위력은 13Kt, 22Kt 정도다.

이번 북한 핵실험의 폭발규모는 나가사키에 투하된 핵폭탄의 절반의 위력을 가진 셈이다.

원폭이 투하된 후 나가사키에선 6만~8만명에 이르는 사망자가, 2개월에서 4개월 동안 히로시마에서는 9만~16만6000명에 이르는 사망자가 집계됐다. 이 중 각 도시 사망자의 절반은 원폭투하 당일에 집계된 것이다.

이번 북판 핵실험은 본격적인 핵폭발 수준은 아니며 10Kt 이상이여야 본격적인 핵폭발로 볼 수 있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앞서 북한의 2006년 1차 핵실험 폭발규모는 1Kt, 2009년 2차 폭발규모는 2~6Kt 수준으로 추정됐다.

또 군 당국은 북한이 감행한 3차 핵실험의 위력이 원자폭탄과 수소폭탄의 중간 단계인 '증폭핵분열탄(boosted fission weapon)' 수준은 아니라는 평가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증폭핵분열탄'은 핵폭탄의 소형화와 수소폭탄 제조를 위한 전 단계로 플루토늄에 중수소, 삼중수소를 넣어 폭발력을 증강시킨 핵무기다.

원자폭탄(atomic bomb)이란 우리늄이나 플루토늄 등 핵분열물질이 분열할 때 발생하는 에너지를 이용한 것으로 방사능이 있다.

수소폭탄(hydrogen bomb)은 수소의 원자핵이 융합해 헬륨의 원자핵을 만들때 방출되는 에너지를 살상·파괴용으로 방사능은 없다.

하지만 수소폭탄의 핵융합을 반응을 일으키기 위해 수억도의 높은 온도가 필요한데 이 때 원자폭탄의 폭발열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결론적으로 수소폭탄도 대량의 방사능 물질이 나올 수밖에 없다.

수소폭탄은 원자폭탄보다 파과력이 훨씬 큰 것으로 알려졌다.1954년 미국이 태평양 비키니섬에서 실험한 수소폭탄의 파괴력은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자폭탄의 750배 규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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