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산업] 카드승인실적 500조 돌파…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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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3.02.12 13:2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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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카드승인실적이 500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여신금융협회는 지난해 순수 국내 신용판매 승인실적이 2011년에 비해 62조1330억원(13.5%)증가한 520조9040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순수 신용판매실적은 총 카드 판매실적에서 현금서비스·카드론·기업구매카드 실적·해외신용판매 등을 제외한 수치다.

신용카드업계는 "세금 납부 등의 카드결제 관행 확대와 물가 상승 등으로 명목사용액이 증가해 순 승인실적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증가율은 2010년(17.0%)과 2011년(17.8%)에 비해 다소 축소되긴 했지만 10%대의 성장세를 이어갔다.

종류별로는 체크카드 사용 확대가 두드러졌다.

신용카드 436조5000억원(83.8%), 체크카드 82조8000억원(15.8%), 선불카드(2조200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체크카드 이용실적 비중은 지난 2009년 8.9%에서 2010년 12.8%, 2011년 14.4% 등으로 점차 그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결제건수에서 체크카드가 차지하는 비중은 더 커, 지난해 전체 결제건수 대비 체크카드의 비중은 27.2%를 기록했다. 신용카드와 선불카드는 각각 72.5%, 0.3%의 비중을 보였다.

여신협회는 "금융당국의 체크카드 활성화 정책으로 인해 체크카드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체크카드 소득공제 확대 등 정책 변화와 가계부채 부담에 따른 체크카드 이용 선호도 증가 등으로 인해 증가세는 계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카드 평균결제금액은 점차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다.

지난해 연 평균 카드결제금액은 5만6075원으로 전년 6만1240원보다 8.5% 감소했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가 각각 6만4850원, 3만2571원으로 나타났고, 평균결제금액이 가장 낮은 업종은 편의점 6750원이었다.

여신협회 관계자는 "소액결제의 경우 체크카드를 중심으로 한 결제 관행이 점차 확대돼 가고 있다"며 "또한 편의점·제과점 등 서민생활밀접업종에서의 소액결제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업종별 카드승인실적의 특징을 살펴보면, 국세 증 공과금 납부 시 신용카드 결제 관행이 확대되면서 8조690억원였던 공과금 승인실적이 19조2770억원으로 138.9%늘어났다.

백화점 카드승인실적은 경기 침체로 인해 19.0% 감소한 15조3730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타 유통업종에 비해 시공간의 제약이 없고, 가격 경쟁력이 있는 인터넷상거래업종은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27.9% 증가한 44조1090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최현 여신협회 카드부장은 향후 카드승인실적 전망에 대해 "실적 자체는 명목사용액 증가로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가맹점수수료 체계 개편에 따른 수익성 악화와 마드사 마케팅 활동 위축 등으로 인해 증가세는 둔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카드승인실적 구성비 역시 가계부채 부담에 따른 체크카드 선호도 증가가 이어지면서 체크카드 중심으로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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