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꿈/이야기] 생면부지 여성에 2차례 골수 기증한 해군 장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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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3.02.08 14: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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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해군 장교가 백혈병을 앓고 있던 여성에서 2차례나 골수를 기증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8일 방사청이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랑의 릴레이 헌혈 운동에 참여한 인민식 소령(해사 50기·41)이 그 주인공.

1996년 한국조혈모세포 은행협회에 골수기증 희망자로 등록한 인 소령은 2000년 7월 협회로부터 환자와 골수가 일치한다는 통보를 받고 2000년과 2001년 두차례 골수이식 수술을 통해 백혈병 환자에게 골수를 기증했다.

또 인 소령은 2009년에도 협회를 통해 또 다른 백혈병 환자와 골수가 일치한다는 연락을 받고 수술 전 정밀 유전자 검사를 했다.

골수기증자와 환자의 HLA(조직적합성항원)가 일치할 확률은 2만분의 1 정도로 낮아 기증조차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타깝게도 검사 막판 약간의 불일치로 골수를 제공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 동안 골수 기증사실을 외부에 알리지 않았던 인 소령은 "10년이 지난 일인데 알려져 쑥스럽다"면서도 "내가 가진 작은 것으로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면 앞으로도 얼마든지 제공할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

방사청 사랑의 릴레이 헌혈 운동은 2006년 개청이후 분기별 1회씩 열려 이번에 29번째를 맞았다. 해마다 평균 500여명이 헌혈에 참여하고 있다.

홍일승 방사청 운영지원과장 "헌혈은 생명을 나누는 고귀한 봉사인 만큼 청 직원들의 헌혈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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