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 농구협회 이끌 방열 회장 "무거운 책임감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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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3.02.06 13: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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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열(72) 건동대 총장이 대한농구협회의 새로운 수장을 맡게 됐다.

대한농구협회는 5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 대한체육회 회의실에서 2013년도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방열 총장을 제32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접전이 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1차 투표에서 결판이 났다. 이날 참석해 투표권을 행사한 21명 가운데 12명이 방 총장에게 표를 던졌다.

경복고, 연세대를 나온 방 회장은 1982년 뉴델리아시안게임,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남자대표팀을 이끌었던 경기인 출신이다. 또 현대, 기아산업 감독을 지냈다.

경기인 출신이 농구협회장을 맡은 것은 방 회장이 처음이다. 4년 전 회장 선거에서 고배를 마셨던 방 회장은 이번에는 표심을 잡는데 성공했다.

방 회장은 "이전보다 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제가 잘못하면 제2, 제3의 농구인이 기회를 잃을 수 있다. 이 때문에 무거운 느낌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내 경력을 모두 동원해서 농구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방 회장의 자금 동원 능력에 물음표를 다는 이들이 많았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방 회장은 "주변에 도와주는 지인들이 많이 있다. 협의해서 재정을 해결할 것이다"며 "재력이 있는 분들을 부회장으로 선임해 대표팀과 협회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이들을 모아 운영 자금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제대회를 유치해 스포츠 토토를 형성하겠다. 그러면 자생이 가능하다"며 "자금을 끌어다 쓸 수 있는 프로젝트를 가동해 부족한 재원을 충당하겠다. 나은 살림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드러냈다.

국가대표 경쟁력 강화에도 힘쓰겠다고 말한 방 회장은 "대표팀 훈련 기간이 정해져있지 않고 프로에서 선수를 내주기만을 기다리고 있다"며 "대표팀 운영 방식을 바꿔 날짜를 정해 남녀 대표팀이 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고정된 날짜를 정해 대표 선수들을 소집, 훈련하도록 할 것이다. 5월1일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며 "참가할만한 국제대회를 찾아주고, 훈련 과정을 만들어 던져줄 생각이다. 치밀한 대표팀 훈련 과정을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대표팀을 1, 2군으로 나눠 운영하겠다고 밝힌 방 회장은 "1군은 올림픽과 아시아선수권대회, 세계선수권대회를 출전하도록 하고 2군은 더 작은 국제대회에 나갈 수 있도록 할 생각"이라고 밑그림을 그려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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