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태크/금융] 저금리 속 돈 굴리기 절세상품·특판예금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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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경향신문 [http://www.khan.co.kr]
  • 13.02.05 13:2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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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농협 정기적금 4.29%까지… 절세엔 보험상품이 유리
ㆍ중위험 중수익 노린다면 브라질 국채도 권할 만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투자자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은행 예금 금리는 최근 연 2%대 후반에서 3%대 초반에 머물고 저축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평균 3.45%로 1년 전보다 1%포인트 이상 떨어졌다. 높은 예금 금리 수익률을 기대하기 어려워지면서 절세 효과를 볼 수 있는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예년만큼 많진 않지만 우대금리를 얹어주는 은행권의 특판예금도 주목할 만하다.

NH농협은행은 새해 자신의 꿈을 농협은행 홈페이지 ‘NH꿈이룸 앱’에 등록하면 응원 댓글, 목표금액 달성률 등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꿈이룸 예·적금’을 판매한다. 예금은 최대 0.5%포인트, 적금은 최대 0.7%포인트 우대금리를 얹어준다. 정기예금은 최종 모집금액에 따라 최고 0.2%포인트, 적금은 모집좌수에 따라 최고 0.3%포인트 우대금리를 추가로 제공하는 공동구매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대금리 혜택을 모두 적용받을 경우 1년제 기준으로 정기예금은 연 3.68%, 적금은 연 4.29%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외환은행은 지난달 28일부터 ‘행복출발 특판예금’을 판매 중이다. 영업점 창구에서 1조원, 인터넷·스마트폰으로 3000억원이 한도다. 창구 예금은 연 3.45%까지, 인터넷 예금은 연 3.65%까지 금리를 준다. 창구 특판은 신용카드 사용실적 등이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조건이며, 인터넷·스마트폰 특판은 조건 없이 3.65% 금리를 적용한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12월부터 스마트뱅킹 고객에게 연 3.7%의 금리를 주는 ‘우리스마트정기예금’을 판매하고 있다. 3000억원이 한도이며, 1인당 50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 12개월 만기의 경우 3.7%로 영업점 창구에서 가입하는 상품보다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절세 효과를 노린다면 보험상품도 유용하다. 미래에셋생명은 보험 계약 해약에 따른 페널티 성격의 해지공제를 없애 조기환급률을 높인 ‘변액적립보험 (무)1302 진심의 차이’를 지난달 28일 출시했다. 최대 7년간 나눠 보험료에 대한 수수료를 차감하도록 설계해 보험계약 해약 시 환급률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면 월 보험료로 50만원(12년납)을 납부하고 글로벌채권형Ⅱ를 선택할 경우(투자수익률 연 3.75% 가정) 6개월 후 해약 환급률을 종전 20.4%에서 92.2%로 높인 것이다.

다양한 해외 채권을 비과세로 직접 투자할 수 있는 것도 이 상품의 장점이다. 기존 국내주식형, 국내채권형, 해외주식형 펀드뿐만 아니라 해외채권형까지 갖춰 투자 성향에 따라 분산투자가 가능하다. 중도인출 및 추가납입도 가능하며, 10년 이상 유지 시 비과세 혜택도 있다. 기본 보험료는 적립형이 10만원 이상, 거치형은 1000만원 이상이다.

동양생명의 ‘수호천사 라이프플랜 재테크보험’은 공시이율에 연동하는 금리연동형 저축보험이다. 1월 현재 연 4.5%의 공시이율을 적용하며 최저 보증이율은 10년 이내는 3.0%, 10년 이후는 2.0%이다.

공시이율은 국고채 금리와 자산운용 수익률 등을 반영해 매달 바뀐다. 저축보험은 보험과 저축의 장점을 결합시킨 상품으로, 10년 이상 유지하면 비과세 혜택을 챙길 수 있다. 납입 보험료가 많아질수록 보험료 할인율이 높아지는 고액보험료 할인 혜택도 있다. 보험료는 최소 10만원부터 설정할 수 있다.

증권 쪽에선 브라질 국채가 절세에 유리하다. 브라질 국채가 주목받는 이유는 한국과 브라질 간에 체결한 이중과세 방지 협약에 따라 국내 이자소득세 과세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이다. 개인 투자자의 경우 이자소득뿐 아니라 환율상승에 따른 환차익과 채권가격 상승에 따른 자본차익에 대해서도 과세가 되지 않는다.

높은 이자도 장점이다. 10년 만기 브라질 국채는 표면 금리가 연 10%다. 환전 시점에 발생하는 6%의 토빈세(외환금융거래세)를 감안하더라도 국내의 10년 만기 국채가 연 3.75%의 표면 이자를 지급하고 연 3%대에 거래되는 것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예상할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브라질 채권은 높은 위험과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고객보다는 중위험 중수익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맞는 투자상품”이라며 “매월 현금이 필요한 투자자는 월지급식 상품을, 복리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는 재투자형 상품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유전펀드랩에 투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유전펀드랩은 공모청약을 거쳐 발행한 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유전펀드를 시장에서 매수하는 방식으로 운용한다.

액면 3억원 이하에 대해 배당소득세 5.5%, 3억원 초과분은 이자소득세 15.4%를 적용하는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일정 수준의 원금을 보험으로 보장하고, 내부수익률(IRR) 기준 약 10%의 목표 수익률을 추구한다. 유전펀드랩은 유전펀드와 달리 시장에서 공모 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매수하는 것을 목표로 운용하기 때문에 공모 청약투자 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KDB대우증권이 최근 출시한 ‘KDB대우 유전펀드랩’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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