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연예] 부잣집 뚱녀 황정음, 강지환 홀리다…'돈의 화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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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3.01.30 13:3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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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황정음(28)이 SBS TV '돈의 화신'에서 70㎏이 넘는 몸매로 강지환(36)을 홀린다.

29일 서울 목동 SBS홀에서 "특수분장을 할 때는 석고를 얼굴 사이즈와 맞춰야 해서 답답하고 숨도 못 쉴 것 같아 울기도 했다. 하지만 촬영에 들어가니 재미있어서 힘들다는 느낌이 안 들었다. 전작 의학드라마 '골든타임'을 촬영할 때 고생을 너무 많이 해서 특수분장은 즐길 수 있었다"며 웃었다.

"현장에서 하는 고생은 피와 살이 되는 것 같다. 지나가는 경험은 없고 경험은 다 값진 것 같다. 모든 경험이 연기자 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돼 즐기면서 하고 있다. 그 과정을 배워가고 있다"며 성숙해진 면모도 드러냈다.

황정음은 악명 높은 사채업자 '복화술'(김수미)의 딸 '복재인'이다. '엄마는 싫지만 엄마의 돈은 좋은' 현실주의자다. 어릴 적부터 배우를 꿈꿨으나 엄마의 반대로 꿈을 접어야 했다. '이차돈'(강지환)을 처음 만났을 때는 뚱보에다 안경잡이였고 치아에 교정기를 낀 추녀였다. 이후 각고의 노력과 엄청난 돈으로 미모를 지니게 된다. '이차돈'과는 채권·채무 관계로 얽히다 서류상 부부관계까지 되기에 이른다.

황정음은 이 드라마를 위해 하루 평균 3시간을 특수분장에 매달리고 있다.

"특수분장을 하고 이런 드라마에 나오면 다시는 멜로를 못하는 연기자가 되는 게 아닌가 걱정이 됐다. 하지만 화면을 보니 분장하기를 잘한 것 같다. 감독, 강지환 오빠 등이 옆에서 예쁘고 귀엽다고 해줘서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며 만족해했다.

"재인이는 못생겼는데 성격도 안 좋다. 아빠가 누군지도 모르고 돈밖에 없는 엄마다. 정상적인 환경에서 자란 아이가 아니어서 성격이 좋을 수가 없다. 안 좋은 조건은 갖췄지만 돈은 많으니 최악은 아니다"고 이해했다.

물론 걱정도 있다. "러블리하게 표현하는 게 어려웠다. 많은 설정을 해봤다. 감독이 감정 없이 지르라고 했지만 잘 안 됐다. 대본이 찢어질 때까지 읽어봤다. 결국 첫 신만 넘어가면 모든 게 잘 풀릴 것 같다는 생각에 그냥 놓고 연기했다. 화를 많이 내는 친구지만 이해가 가니 밉게 보이지는 않는 것 같다."

강지환은 "황정음이 분장하고 나왔을 때는 사랑스럽고 예쁜 느낌이 실리콘을 뚫고 표출이 됐다. 미워할 수가 없다. 연기하면서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며 고마워했다.

'돈의 화신'은 돈 때문에 소중한 것을 잃은 남자를 중심으로 로비와 리베이트, 비리 등에 얽힌 대한민국의 세태를 그린다. '자이언트'의 극작가 장영철·정경순씨와 유인식 PD가 만든다. 2월2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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