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아/교육] ‘한국식교육’ 美할렘스쿨 도입 세스 앤드류교장 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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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3.01.30 13:37:31
  • 조회: 11382

 

6월부터 지원단체 ‘시티즌쉽 퍼스트’ 활동

 

한국어수업 및 한국식 교육모델로 잘 알려진 뉴욕 할렘의 데모크라시 프렙 차터스쿨의 세스 앤드류 교장이 올 여름 학교를 떠나게 돼 궁금증이 일고 있다.

데모크라시 프렙스쿨 이사회는 28일 앤드류 교장 후임으로 캐이티 더피 COO를 만장일치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학교측은 세스 앤드류 교장이 학부모지원기구인 ‘데모크라시 빌더스’의 일과 함께 전국적인 시민교육기구인 ‘시티즌쉽 퍼스트’와 같은 새로운 교육벤처를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세스 앤드류 교장은 지난해 10월 12일 학생과 학부모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 “교육의 새로운 도전을 위해 2013년 6월 첫 배출되는 졸업생과 함께 나도 (교장으로서) 졸업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데모크라시 프렙은 8년전 세스 앤드류 교장이 초등학교를 설립한 이래 현재 초중교교 등 7개 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한국어 과목을 필수과목으로 지정한 가운데 예의범절을 강조하고 학습시간을 늘리는 등 한국식 훈육을 가미한 데모크라시 프렙은 차터스쿨중 최고 수준의 학업향상을 보이는 성과를 거뒀다.

새로운 교육실험이 반향을 일으키면서 연방정부로부터 910만달러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 데모크라시 프렙은 2017년까지 뉴욕 뉴저지 일원에 총 15개 학교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한인학생이 한명도 없는 할렘의 학교에서 한국어 과목을 필수로 가르친다는 뉴스가 전해지면서 지난해는 세스 앤드류 교장과 학생들이 한국에 초청되기도 했다.

한인사회는 앤드류 교장의 퇴진에 우려와 기대가 교차하는 반응이다. 설립자이자 교장으로서 그의 비중이 학교에서 절대적이었던만큼 향후 한국어 교육이 일정부분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뉴욕한인교사회장을 역임한 김은주 한미예술연대회장은 “이 학교에 대한 한국과 한인사회의 관심이 앤드류 설립자에게 너무 집중된 감이 없지 않았다”며 “주인공이 학교에 없으면 열기 또한 식을수 있고 학교 커리큘럼도 달라질 수 있다”며 한국어 클래스가 지속될 수 있도록 한인사회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으로는 한국어 과목에 대한 애정을 갖고 있는 앤드류 교장의 노력 여하에 따라 한국어 과목이 여타 학교로 더욱 확산될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현재 데모크라시 프렙 한국어 반에는 이정진(9학년) 크리스티나 로(10학년) 허영재(11, 12학년) 씨 등 세명의 한인교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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