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 조코비치, 동갑내기 머레이 꺾고 男 단식 3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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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3.01.28 13:5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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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자' 노박 조코비치(26·세르비아)가 '영국의 희망' 앤디 머레이(26)를 꺾고 호주오픈 남자 단식 3연패를 달성했다.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랭킹 1위 조코비치는 27일 호주 멜버른의 멜버른파크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3위 머레이를 3-1(6<2>-7 7-6<3> 6-3 6-2)로 승리했다.

1, 2세트에서 머레이와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조코비치는 3세트에서 흐름을 가져온 뒤 여세를 몰아 승리를 확정지었다.

라이벌로 떠오른 동갑내기 머레이를 꺾은 조코비치는 3년 연속 호주오픈 우승을 일궈냈다. 지난해 호주오픈 이외에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했던 머레이는 1년만에 메이저대회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개인통산 4번째 호주오픈 우승을 일궈낸 조코비치는 6번째로 메이저대회 정상에 올랐다.

조코비치는 머레이와의 상대전적에서도 11승7패로 크게 앞서게 됐다.

머레이는 준결승에서 '황제' 로저 페더러(32·스위스)를 물리치고 2010년과 2011년에 이어 세 번째로 호주오픈 결승 무대를 밟는데 성공했지만 조코비치의 벽을 넘지 못했다.

지난해 9월 US오픈에서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메이저대회 불운을 끊었던 머레이는 2연속 메이저대회 우승 달성에 실패했다.

1, 2세트에서 조코비치와 머레이는 손에 땀을 쥐게하는 접전을 벌였다. 조코비치와 머레이 모두 자신의 서브게임을 철저하게 지키며 두 세트 모두 타이브레이크까지 돌입했다.

3세트 시작 직전 머레이는 오른 발에 통증을 호소하며 메디컬 타임을 신청했다. 이후 머레이의 움직임이 다소 둔해진 모습을 보였고, 분위기는 급격하게 조코비치 쪽으로 넘어갔다.

조코비치는 3세트 게임스코어 4-3으로 앞선 상황에서 머레이의 서브게임을 브레이크하며 흐름을 자신의 쪽으로 돌렸고, 자신의 서브게임을 한 포인트도 내주지 않고 지키며 3세트를 가져왔다.

4세트에서 게임스코어 1-1로 맞선 상황에서 내리 4게임을 따내며 승리를 눈 앞에 둔 조코비치는 머레이에 한 게임을 내줬으나 마지막 자신의 서브게임을 가져와 우승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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