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 '레오 45점' 삼성화재, 현대캐피탈 꺾고 3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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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3.01.21 13:3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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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가 '라이벌' 현대캐피탈을 꺾고 리그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삼성화재는 20일 오후 2시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2~2013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3-2(25-18 27-29 25-21 18-25 15-8) 신승했다.

4라운드 이후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을 연달아 격파한 삼성화재는 리그 3연승을 달렸다. 14승3패(승점 41)를 기록한 삼성화재는 2위 현대캐피탈(승점 30)과의 승점을 11점 차로 벌리며 단독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레오는 이날 서브에이스 5개를 포함해 45점을 폭발시키며 펄펄 날았다. 휴식기 동안 공을 들였던 서브 연습이 빛을 발했다. 박철우는 17점에 공격성공률 53.57%의 순도 높은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지난 15일 LIG손해보험을 잡으며 연패(2연패) 탈출에 성공했던 현대캐피탈(10승7패)은 또다시 고배를 마셨다. 이번 시즌 삼성화재와의 맞대결에서 1승3패라는 저조한 성적을 거두며 라이벌답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삼성화재와의 역대 전적은 17승35패가 됐다.

가스파리니(30점)와 문성민(23점) 쌍포는 53점을 합작하며 물오른 경기력을 선보였다. 비록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지만 공격수들의 몸놀림이 살아나며 후반기 현대캐피탈의 승점 사냥을 기대케 했다.

현대캐피탈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범실 3개를 범해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문성민과 가스파리니의 공격은 좋았지만 서브리시브가 좀처럼 안정감을 찾지 못했다.

삼성화재는 강스파이크를 내리 꽂으며 현대캐피탈의 수비를 더욱 흔들었고 마무리는 '괴물' 레오가 책임졌다. 홀로 12점을 쓸어 담은 레오의 맹활약에 힘입어 삼성화재가 25-18로 1세트를 챙겼다.

2세트는 그야말로 대접전이었다. 양팀은 무려 24번의 동점을 기록한 끝에 27점 고지에 함께 올랐다. 초박빙 승부의 균형을 깬 것은 현대캐피탈의 가스파리니였다.

가스파리니는 오픈 공격과 서브 에이스로 연속 2점을 따내며 길었던 2세트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시소게임은 3세트에도 이어졌다. 경기는 뜨겁게 달아올랐고 '침착함'을 유지한 삼성화재가 우위를 점하기 시작했다.

현대캐피탈은 10-12로 뒤져 있는 상황에서 윤봉우와 가스파리니가 연달아 범실을 저질렀고 이 과정에서 항의를 하던 가스파리니가 경고를 받으며 10-15까지 뒤지게 됐다. 이후 꾸준히 리드를 지킨 삼성화재가 25-21로 3세트를 챙겼다.

현대캐피탈은 포기하지 않았다. 4세트 초반부터 파상공세를 펼치며 11-7까지 앞서 나갔다.

쫓기는 입장이 되자 삼성화재도 평정심을 잃었다. 주심의 판정에 과도하게 불만을 표하던 신치용 감독이 세트퇴장을 당했다. 수장을 잃은 삼성화재는 힘을 쓰지 못했고 힘없이 4세트를 내줬다.

신 감독이 코트로 내려온 뒤 전열을 가다듬은 삼성화재는 안정감을 되찾았다. 끈질긴 수비와 날카로운 공격으로 점수를 벌렸고 15-8로 마지막 세트를 마무리, 장장 2시간30분 간에 걸친 혈투를 끝냈다.

◇NH농협 2012~2013 V-리그 20일 전적

▲남자부

삼성화재 3 (25-18 27-29 25-21 18-15 15-8) 2 현대캐피탈
(14승3패) (10승7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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