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산업] 한파에 오히려 에어컨 매출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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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3.01.16 16:5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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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한파에 유통가에서는 방한 가전제품을 불티나게 팔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오히려 여름철 대표상품인 에어컨이 한겨울 성수기를 방불케 할 정도로 매출이 크게 늘어 눈길을 끈다.

부산 롯데백화점 4개점은 백화점 영업정보시스템(RIS)을 분석한 결과, 한파가 시작된 지난해 11~12월월 두달 간 4개점의 에어컨 매출이 2011년 같은 기간 보다 무려 96.9%나 늘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불황과 혹한에도 불구하고 TV(32%), 냉장고.세탁기(57%)를 비롯한 에어컨이 윤달 영향으로 결혼 수요가 가을, 겨울철로 몰리며 혼수 특수를 누린 것으로 롯데 측은 분석했다.

이는 에어컨의 기술발달로 냉.난방 기능과 함께 공기청정, 제습?.제균 기능까지 갖춰 '에어컨은 여름에만 사용하는 제품'이라는 고정관념에서 '4계절 모두 사용하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확산시키면서 필수 혼수가전에도 포함됐기 때문이다.

더불어, 최근 혼수추세가 '가치소비 + 실속소비'가 융합된 뚜렷한 소비패턴을 보임에 따라 그에 맞춘 상품구색과 할인판매 행사도 주요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삼성전자 최인규 매니저는 "지난해 여름폭염으로 올 여름도 더울 것이라 예상하는 혼수고객이 에어컨을 TV, 냉장고, 세탁기와 함께 구입하려는 경향이 많아졌다"며 "이 영향으로 에어컨이 포함된 패키지 상품 매출이 급증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부산 롯데 4개점의 LG, 삼성 등 가전매장에서는 고객들의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신형 에어컨을 선보이는가 하면 오는 3월 31일까지 예약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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