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통신] '뜨거웠던 11일'... 영업제한 첫 주 이통사 보조금 경쟁 '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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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3.01.15 15:2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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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시장에서 신규·번호이동 가입자 모집이 금지되는 영업제한이 시작된 첫 주 금요일인 11일 보조금 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 이통사 간 보조금 경쟁은 주말에 가장 뜨거웠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이다.

14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11일 인터넷 휴대전화 사이트 등에서 출고가 81만4000원인 아이폰5(16GB)가 할부원금 30만원대에 판매됐다. 40만원 이상의 보조금이 지급된 셈이다. 보조금 법적 상한선은 27만원이다.

오프라인도 11일이 가장 뜨거웠다. 31일~2월21일, 2월22일~3월13일까지 각각 영업이 제한되는 SK텔레콤과 KT는 7~10일까지 아이폰5, 갤럭시S3 등 번호이동 가입자에게 10만~20만원 후반대의 보조금을 지급하다가 11일 20만~30만원 후반대로 보조금을 더 풀었다. 보조금 법적 상한선을 크게 넘어서진 않았으나 10만원 이상의 보조금을 더 지급했다.

7~30일 영업이 제한되는 LG유플러스는 가입자 이탈 방지를 위해 기기변경 가입자 유치에 열을 올렸다. 신규·번호이동 가입이 제한된 후 기기변경 개통 건수가 2300~2700건에서 11일 3800건 가량으로 치솟았다.

지난주 평소와 달리 주말이 아닌 금요일 보조금 경쟁이 가장 뜨거웠던 이유는 방통위의 사전 구두 경고 조치에 따른 것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주말(12~13일)이통시장 과열 방지 차원에서 11일 오전 이통3사 임원들을 불러 구두로 경고 조치 했다"면서 "11일 오후 이통시장 경쟁이 소강상태에 접어들길 기대했으나 대리점까지 전파되는 데 시간이 걸린 것 같다"고 말했다.

방통위는 온라인 휴대전화 사이트를 대상으로 불법 보조금 지급 상황을 파악 중이다.

한편 지난달 말 방통위는 지난해 하반기 특정 이용자에게 법적 상한선인 27만원을 초과 지급하는 등 보조금을 차별 지급한 LG유플러스, SK텔레콤, KT에 대해 20~24일간 신규·번호이동 가입자 모집을 금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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