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산업] 전기요금 이달부터 4%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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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경향신문 [http://www.khan.co.kr]
  • 13.01.10 13: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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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1년 반 동안 네차례 올려… 서민물가에도 영향 줄 듯

 

주택용 전기요금이 오는 14일부터 도시 가구의 경우 한 달에 930원 인상된다. 산업용은 27만원이 인상돼 전체 전기요금이 평균 4% 오른다.

지식경제부는 9일 한국전력공사(한전)가 제출한 전기공급약관 변경안을 14일부터 시행하도록 인가했다고 밝혔다.

전기요금은 2011년 8월 4.9%, 같은 해 12월 4.5%, 지난해 8월 4.9% 등 2011년 8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1년 동안 3차례 오른 데 이어 약 5개월 만에 다시 평균 4.0% 인상됐다.


용도별 인상률은 주택용 2.0%, 산업용(고압) 4.4%, 일반용(고압) 6.3%다. 교육용은 3.5%, 농사용은 3.0% 오른다.

지경부는 “주택용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평균 이하로 인상했고, 중소기업과 중소상인 보호를 위해 산업용과 일반용 저압요금은 3.5%와 2.7%로 평균 이하 인상률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시 가구는 월평균 4만6650원에서 4만7580원으로 930원, 산업체는 611만원에서 638만원으로 27만원 정도 부담이 늘어난다. 지경부는 전기요금 인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종료된 전통시장 요금할인 특례(5.9% 할인)를 1년 연장키로 했다.

기초생활수급자·장애인·상이유공자 등 사회적 배려 계층에 대해서는 최소전력 사용량(월 평균 110㎾ 사용)을 보장키로 했다. 이들 가구는 현행대로 월 8000원 감면해준다. 차상위 계층은 2000원 할인해준다.

전기요금은 최근 1년6개월 만에 4차례 인상돼 서민 물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경부는 이번 전기요금 조정으로 전력 피크대 감축 효과가 약 75만㎾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고리 원전 1호기(56만㎾) 공급 규모를 약간 웃도는 수준이다. 지경부는 요금 인상 요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전에 강도 높은 경영 합리화 노력을 요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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