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산업] 4가구 중 1곳은 ‘나홀로 가구’…10년 새 86% 급증

    이 게시글을 알리기 tweet

  • 글쓴이 : 자료제공 : 경향신문 [http://www.khan.co.kr]
  • 12.12.12 13:08:19
  • 조회: 11559

 사진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ㆍ2010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

 

만혼과 직장, 학업 때문에 가족과 떨어져 사는 사람이 늘면서 혼자 사는 ‘나홀로 가구’가 4가구당 1가구 수준까지 늘어났다.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0년 인구주택총조사에서 나타난 1인 가구 현황 및 특성’에 따르면 1인 가구는 10년 전(222만4000가구)보다 191만8000가구(86.2%) 늘어난 414만2000가구로 집계됐다.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 비율도 2000년 15.5%에서 지난해 23.9%로 8.4%포인트 늘었다.

1인 가구 수를 성별로 보면, 여자가 남자보다 많았지만 2000년 대비 증가율은 남자가 더 높았다. 1인 가구 가운데 남자는 192만4000가구로 97만9000가구(103.6%) 늘었고, 여자는 221만8000가구로 93만8000가구(73.3%) 증가했다. 생애주기로 보면 혼자 살게 되는 비율은 남녀 모두 취학·취업하는 시기인 18세에 급격히 높아졌다. 1인 가구 남성은 혼인 직전인 28세(17.3%)에서 정점을 이루다가 점차 감소했다. 반면 여성의 1인 가구 비율은 26세(13.0%)에서 1차 정점을 찍은 후 혼인으로 감소했다가, 사별 때문에 점차 증가해 79세(36.9%)에 2차 정점에 달하는 ‘쌍봉형 패턴’을 보였다.


혼인 이후에는 자녀 출산으로 3·4인 가구 비중이 급증했다. 4인 가구는 남자 43세와 여자 42세에 각각 45.3%, 47.2%로 2차 정점에 도달했다. 이후에는 자녀가 취업과 취학, 혼인으로 출가하면서 가정에 부부만 남는 ‘빈 둥지’가 증가하는 모습이었다.

주거형태는 보증금 있는 월세(34.4%)가 가장 많았고, 자기집을 보유한 비율은 2000년 32.6%에서 2010년 31.9%로 소폭 하락했다. 거처 종류별로는 59.4%가 단독주택에 살고 있었고, 아파트(25.5%), 연립·다세대(7.7%) 순이었다. 또 15~21세의 6.1%, 22~24세의 5.0% 등 청년층 일부는 고시원, 임시막사, 비닐하우스 등 ‘주택 이외의 거처’에서 살고 있어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 이글은 실명인증이 완료된 회원이 작성한 글입니다.
  • 목록으로
  • tweet tweet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글쓴이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