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 배우 이시영, 女 복싱 국가대표 선발전 준우승…'도전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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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2.12.12 13: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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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시영(30·잠실복싱)이 복싱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시영은 11일 오후 울산 울주군 울산경영정보고교에서 열린 '제66회 전국아마추어복싱선수권대회 겸 2013 복싱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 여자 48kg 이하급 결승전에서 박초롱(전남과학기술고)에게 4-10으로 판정패했다.

여자 복싱 국가대표는 1차 선발전 1·2위와 2차 선발전 1·2위가 최종 선발전을 통해 국가대표 선수를 가린다.

최종 선발전은 각 선발전 1위와 2위 선수가 맞붙는 크로스 토너먼트 방식으로 펼쳐지며 각 체급당 1명의 선수 만 국가대표로 뽑힌다.

이시영은 여자 복싱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 출전 자격을 얻었다. 2차, 최종 선발전은 내년 3~4월 중에 개최될 예정이다.

푸른 색 유니폼을 입고 링 위에 오른 이시영은 경기 초반 박초롱의 저돌적인 공세에 부딪혀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의외의 선전을 펼치며 결승까지 올랐던 이시영은 이날 체력적인 한계를 느낀 듯 상대에게 시종일관 끌려다녔다.

같은 체급 선수들에 비해 장신(169cm)인 이시영은 긴 리치를 활용해 유효타를 노렸지만 쉽지 않았다. 오히려 번번이 유효타를 허용해 1라운드를 1-3으로 뒤진 채 마쳤다.

2라운드에서는 빠른 스텝을 이용한 아웃복싱(상대편과의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유효 타격을 노리는 기술)을 구사하며 승부를 뒤집으려고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3점을 더 뺏겨 2-6이 됐다.

3라운드에 돌입한 이시영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상대를 괴롭혔다.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며 2점씩을 받았다.

마지막 4라운드에서도 이시영은 목표를 향해 힘찬 주먹을 뻗어봤지만 좀처럼 유효타는 나오지 않았다. 결국 박초롱의 기세를 꺾지 못하고 2점을 더 내주고 고배를 마셨다.

이시영의 공식대회 연승행진은 8경기에서 끊겼다. 9전 8승1패가 됐다.

이시영은 2010년 여자 복싱선수의 주인공으로 드라마에 캐스팅돼 복싱과 첫 연을 맺었다.

이후 복싱의 매력에 푹 빠진 이시영은 복싱에 발을 들인 지 2년여 동안 각종 아마추어대회 우승을 휩쓸며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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