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업정보] "호텔업이면 대출해 드립니다"... '관광객 2000만명 시대'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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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2.11.12 13:3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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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은 물론 내국인 관광객이 '2000만명 시대'로 접어들면서 호텔업 신규 대출도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신용보증기금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호텔업의 신규 보증액은 1238억원, 보증잔액은 17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배, 1.9배 증가했다.

호텔업에 대한 신규 보증은 2009년 214억원에 불과했지만 2010년 525억원, 2011년 647억원, 올해 9월 1238억원으로 3년9개월간 5.8배 증가했다. 보증잔액도 2009년 296억원에서 2010년 655억원, 2011년 961억원, 올해 9월말 1721억원으로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처럼 호텔업 대출이 급증한 것은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은 물론 내국인들의 호텔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최근 5년간 호텔을 이용하는 관광객수는 연 평균 증가율이 9.1%로 2010년부터 연 2000만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의 경우 2007년 632만명에서 지난해 말 886만명으로 연 평균 8.8% 증가율을 보였다. 내국인 관광객 역시 2007년 839만명에서 지난해 1202만명으로 연 평균 9.4% 증가률을 기록했다.

반면 최근 5년간 호텔의 연평균 증가율은 1.6%로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

정부는 관광산업 육성정책을 통해 호텔업 지원에 팔을 걷었다.

 

현재 정부는 관광호텔용 부동산에 대한 취득세 감면과 호텔업에 직접 사용하는 토지·건축물에 대한 재산세 경감 조치를 취하고 있다. 관광단지개발사업용 부동산에 대한 저리의 관광진흥개발기금 융자를 비롯해 관광호텔 건축 용적률 완화 등 호텔시설에 대한 부동산 규제도 완화했다.

신보 관계자는 "정부는 호텔업 등 관광시설 숙박업에 대한 보증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보증 취급 유의업종에서 제외되는 숙박업을 유망서비스업 영위 기업 및 고용창출기업으로 운용했다"며 "경북 경주관광특구와 제주 관광특구, 강원 폐광지역진흥특구 등이 대표적"이라고 밝혔다.

 

한편 호텔업에 대한 대출이 늘고 있지만 아직 부실을 걱정할 단계는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3분기 호텔업 부실률은 0.1%로 전체 업종(4.9%)보다 현격히 낮은 수준이었다.

다만 신보 관계자는 "2010년 2분기 호텔업 부실률은 5.9%, 3분기 5.1%, 지난해 1분기 5.9%로 치솟았다"며 "개별업체에서 부실이 발생할 경우 고액 부실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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