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아/교육] 정시 모집 1만명 줄어… 중하위권 수시 2차 적극 지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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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경향신문 [http://www.khan.co.kr]
  • 12.11.09 14: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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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수능 이후 전략

 

수리와 외국어영역이 다소 어렵게 출제되면서 올해 정시모집에서 인문계는 외국어, 자연계는 수리·외국어영역 점수가 지원 전략의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정시 모집정원이 지난해보다 1만명가량 줄어 치열한 입시경쟁이 예상된다.

안연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파견교사는 8일 교육과학기술부 브리핑에서 “수능 만점자 수가 증가할 것이기 때문에 정시 지원을 하는 최상위권 학생들은 동점자를 감안해 지원대학을 골라야 한다”며 “변별력 있는 문제들을 푼 상위권 학생들은 소신지원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정시모집 인원이 작년에 비해 1만명가량 감소해 경쟁률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중하위권 학생들은 수시 2차 모집에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수리 가를 선택한 인원은 지난해에 비해 9800명가량 감소한 반면 과학탐구를 선택한 인원은 8000명가량 늘었다”며 “따라서 수리 가와 과학탐구를 반영하는 학교는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내려가고, 수리 나와 과학탐구를 반영하는 학교는 경쟁률이 올라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입시 전문가들은 응시생들이 가채점 점수를 바탕으로 지원전략을 빨리 세워야 한다고 주문했다.

수능성적이 평소 본 모의고사 점수보다 잘 나와 정시모집에 응시하는 게 유리하다고 판단되면 수시전형에는 응하지 않는 게 낫다. 올해부터 수시에 추가 합격하더라도 정시에 지원할 수 없기 때문이다. 반대로 평소보다 수능성적이 낮게 나오면 수시 2차에 집중하는 것이 유리하다. 경희·서강·성균관·숭실대 등은 10일과 11일 대학별 고사를 치르기 때문에 시험에 응시할지를 신속히 결정해야 한다.

다만 원점수는 난이도가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에 가채점을 할 때에도 자신의 점수가 차지하는 상대적 위치를 고려해서 전략을 세워야 한다. 또 수시모집에서는 미등록 합격자를 충원해 등록하기 때문에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이 별로 없다. 그러나 정확한 정시모집 인원은 12월20일 수시 2차 최종등록이 마감된 후에야 확정되기 때문에 현재 나와 있는 인원만으로 단정해서는 안된다.

모집군을 변경하거나 선발 단위를 학부에서 학과로 바꾼 대학들이 있는지도 살펴야 한다. 모집방식을 바꾼 대학들의 경우에는 전년도 입시결과가 올해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전년도 입시결과를 토대로 지원대학을 결정할 경우 오류를 범할 수 있다.

김희동 진학사 입시전략소장은 “3학년 2학기 기말고사도 정시에 반영되기 때문에 수능이 끝났다고 풀어져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내년 수능 개편을 앞두고 재수 기피현상 때문에 올해는 하향지원 양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도 있지만 전문가들의 생각은 다르다. 손은진 메가스터디 전무는 “교육과정은 그대로이고 시험방식만 A·B형으로 나뉘는 것이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응시과목이 줄어든다”며 “이런 변화 때문에 재수를 기피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진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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